2005년 03월 04일
킹 오브 드래곤 : The King Of Dragon
오늘 소개해드릴 게임은 앞서 소개해드린
[매직 소드]와 [나이츠 오브 더 라운드]에서
[던전스 앤 드래곤스 : 타워 오브 둠]으로 이어지는
가교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을 게임 [킹 오브 드래곤]입니다.

역시 잡기 기능, 분기점 모드 없이 열심히 한 방향으로 나가는
레벨업과 아이템 습득의 보람으로 친구들과 함께하는 환타지 액션물.
상단 이미지에서 소위 '양키 센스'가 느껴지는군요(...)

전형적인 공격형 캐릭터인 전사 / 언데드 계열은 묵직하게 퍽퍽
클레릭 / 지팡이에서 화염이 슝슝 마법사 / 활 쏘는 엘프 청년(쳇) /
점프 길이가 길어요 역시 공격형 드워프 이렇게 다섯 캐릭터에서 선택.
스테이지 마다 나오는 박스 등에서 아이템을 습득, 경험치가 축적되면
공격력 등의 스킬이 상승합니다. 중간에 나오는 대화창으로 기분이나마
RPG 흉내를 내고 있고... 영어 공부에도 도움이 되었....나?
암튼 상점 주인님께서 레드 드래곤의 악행을 멈추게 해야 한다고 하시네요.

3인용이라 바글바글 친구들끼리 몰려가면 재미난 게임이기도 했죠.
일단 공격형 한명 고르고, 다소 공격 거리가 먼 마법사나 엘프로
보완하고 이렇게 저렇게 팀을 구성하는 재미가...[던전 앤 드래곤스]가
세상에 나오기 전까진 있었죠=_=;;
오크형에서부터 슬라임, 언데드 계열, 이형 계열의 다양한 적들과
맞서 싸우게 됩니다. 화면 전체를 휩쓰는 폭탄(?) 캡슐도 간간히..

무엇보다 보스 캐릭터들이 매력적이었던 게임입니다. 챕터당 길이는
짧지만 그만큼 보스전의 빈도수가 잦았던 게임이라 후반부에는 보스
캐릭터가 중복되는 경향도... 미노타우르스의 도끼와 와이번의 공격
패턴은 해보신 분들은 익숙하게 기억나실 겁니다.
사이클롭스 형제는 둘이 한꺼번에 나오니 조금 난감; 힘이 원체 강해서리..

보스전의 각박함도 잠시 잊고, 배경 그래픽에 잠시 심취한 적도 있었죠.
지금 봐도 부끄럽지 않을 유려한 그래픽과 색감. 뾰롱거리는 사운드까지!
캡콤 보스 캐릭터의 법칙을 이어받은 여러 몬스터가 위협하고 있습니다.
아, 도움을 청하는 공주님의 외모에 대해선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

거의 마지막 관문, 나의 흑마법으로 널 없애주마..라고 마법사가 위협하는군요.
이윽고 '질러라~' 포즈를 취하시지만, 전 이미 아이팟 셔플 질렀습니(...)

물론 최종 보스는 레드 드래곤입니다. 갈고리 같이 낚아채는 앞발(?)과
들이대는=_= 얼굴, 그리고 그 입에서 뿜어져 나오는 화염은 당연 큰
대미지이죠. 화면 전체를 압도하는 연출력은 발군입니다. 2D 만세에요.
드디어 물리치면 레드 드래곤이 그동안 틈틈히 모아둔 보물들이 와르르~
부자가 되었는지 뭐가 되었는지 모르지만 전사는 격전을 마치고...
그렇게 엔딩입니다 :)
# by | 2005/03/04 13:44 | + Capcom 천국 | 트랙백 | 덧글(11)















너무 외로울것 같아요 ㅠㅠ 어차피 생존싸움일테지만 말예요 ㅠㅠ
그래서 저는 쉽게 쟁취하는 정의(우리만의 정의?)가 싫어 괴물친구들을 응원했어요-_-
(물론 젤 상단의 대치상황만을 봤을때^^;)
아주 심플한 게임성이 매력적이라고나 할까요. 액션 버튼 두다다다다다다-
(늦었습니다만 링크 신고드립니다.)
(던젼 앤 드래곤은 격투게임에 빠져서 고등학교때에서나 플레이 한 기억이-_-;)
곳이더군요+_+
몽중인님 / 그럴지도요; 그렇다면 그 레드 드래곤에게 필요한 것은 마법과 검의
응징이 아니라 대화법이었군요;;
끄레님 / 그래픽이나 사운드나 뭐 빠질게 없죠+_+;
글곰님 / 단 버튼 두개로 해결해내는 환타지 액션의 세계!
EST_님 / 전 구경하면서 어린 친구들이 레드 드래곤을 상대하다 죽으면 더이상
컨티뉴를 안하길래 넘 안타깝더군요=_=;; 훗날 제가 보긴 했지만서도;
데스락님 / 캡콤 액션 게임이 좀 동전을 잘 잡아먹죠=_=;; 파이널 파이트 엔딩
보겠다고 작정하고 돈 10000원을 일치감치 깨고 쌓아두던 동네형들이 갑자기 생각;
헤르메스님 / 궁수는 열심히 엄호를 해주셔야지=_=ㅋㅋ
혼자 해도 재밌고
친구 불러서 하니 더더욱 재밌던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