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와 스타워즈.1 : ep.1)보이지 않는 위험
+ 나와 스타워즈.2 : ep.2)클론의 습격

오늘의 스타워즈 토크 : 시사회 응모 떨어졌...OTL
자, 오늘은 [에피.4 : 새로운 희망]입니다!
1. 예고편
성우 김도현씨라고 계십니다. 그분의 음성에 의해 어느날 육중한
스타디스트로이어를 배경으로 스타워즈.스타워즈.스타워즈 이 폰트가
확대되며 역사적인(!) KBS 명화극장인지 토요명화인지 예고편을 하더군요.
그때가 국민(!)학교 시절이었습니다.(김도현씨가 루크 스카이워커였습니다:->)
2. 어른들은 모르지
하지만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MBC 캠페인이 횡행(하하)하던 시절,
부모님과 집에 온 손님들의 방해를 물리치며 밤까지 영화를 본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오늘따라 유난히 고집을 피우는 파자마 바지의
아들 녀석이 이상하긴 했을겁니다. 그 어린 동심에 너무 보고 싶은걸 어쩌라고
피력하기에도 제 성격은 소심했었고, 일종의 뚝심으로 봤더랬죠.
어른들은 그날따라 왜그리 수다도 많으시고, 안 자나? 물음도 많으시던지...
3. 그러나 그 어린이는...
타투인 행성의 황량함과 자와족, 터스킨 레이더 같은 후즐근한 은하계
변방인들이 가득한 초반부가 '솔직히' 지겨웠습니다. 스타워즈 아니면
'별들의 전쟁'으로 인식된 이 영화가 저에겐 휘황찬란한 우주 전투기쇼
정도로만 여겨졌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그 어린 나이엔 C3PO의 만담과
벤 케노비옹의 포스 철학론이 먹히지 않았습니다. 그냥 빨리 전쟁해라..만;
4. 엑스-윙 파이터
전 스타워즈 전투씬에 약한 사람입니다. 엑스-윙 파이터가 휭휭 거리는
우주전쟁씬은 클래식 시리즈 어떤 장면이든 팔에 소름이 돋곤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이 영화 이후 공책과 빈 공란이 있는 종이엔 언제나 낙서
소재로는 엑스-윙 파이터만 그렸었죠. 사실 타이 파이터가 더 그리기 쉬운
편이라 이 쪽도 :)
5. 당시 방영분의 진실?
지금은 기억날래야 날 수도 없는 사실이지만 당시 보여준 방영분이,
조지 루카스가 흥행에 대한 겁부터 먹은 나머지 [Episode IV: A New Hope]라는
글자도 못 새긴 초기 필름인지, [에피.5] 개봉을 앞두고 현지에서 재상영한
분인지(이 필름분부터 [Episode IV: A New Hope]라는 글자가 박힙니다)
뭐 그런 것은 기억 안 납니다.
그래도, 자바 더 헛이 인간 버전(으하하하)이었던 것은 확실해요.
6. 모든 것의 합, 모든 것의 시작
스타워즈는 플래쉬 고든 + 서부 영화 + 구로사와 아키라 영화 + 2차 세계대전
+ 한국전 당시 공중전 필름 + 공주 구출담 등등 그 모든 것의 합이자, 앞으로
벌어질 그 모든 것의 시작이었습니다. 만든 이도 아마 예상은 못했겠지만...
튀니지에서 질식하기 직전까지 촬영하며 고군분투한 배우들과 시나리오 쓰는게
그렇게 싫었다던 감독은 자신들도 꿈꾸지 못한 신화의 영역을 만들어냈습니다.
7. 그외에 :
-'너는 반란군의 탑건이야!'라는 엄청난 대사는 어느 버전에 있는걸까요;;
-모스 아이슬리 장면은 당시 봤던 [모여라 꿈동산]류 인형극이 떠오르더군요;;

+ 나와 스타워즈.2 : ep.2)클론의 습격

오늘의 스타워즈 토크 : 시사회 응모 떨어졌...OTL
자, 오늘은 [에피.4 : 새로운 희망]입니다!

성우 김도현씨라고 계십니다. 그분의 음성에 의해 어느날 육중한
스타디스트로이어를 배경으로 스타워즈.스타워즈.스타워즈 이 폰트가
확대되며 역사적인(!) KBS 명화극장인지 토요명화인지 예고편을 하더군요.
그때가 국민(!)학교 시절이었습니다.(김도현씨가 루크 스카이워커였습니다:->)
2. 어른들은 모르지
하지만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MBC 캠페인이 횡행(하하)하던 시절,
부모님과 집에 온 손님들의 방해를 물리치며 밤까지 영화를 본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오늘따라 유난히 고집을 피우는 파자마 바지의
아들 녀석이 이상하긴 했을겁니다. 그 어린 동심에 너무 보고 싶은걸 어쩌라고
피력하기에도 제 성격은 소심했었고, 일종의 뚝심으로 봤더랬죠.
어른들은 그날따라 왜그리 수다도 많으시고, 안 자나? 물음도 많으시던지...
3. 그러나 그 어린이는...
타투인 행성의 황량함과 자와족, 터스킨 레이더 같은 후즐근한 은하계
변방인들이 가득한 초반부가 '솔직히' 지겨웠습니다. 스타워즈 아니면
'별들의 전쟁'으로 인식된 이 영화가 저에겐 휘황찬란한 우주 전투기쇼
정도로만 여겨졌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그 어린 나이엔 C3PO의 만담과
벤 케노비옹의 포스 철학론이 먹히지 않았습니다. 그냥 빨리 전쟁해라..만;

전 스타워즈 전투씬에 약한 사람입니다. 엑스-윙 파이터가 휭휭 거리는
우주전쟁씬은 클래식 시리즈 어떤 장면이든 팔에 소름이 돋곤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이 영화 이후 공책과 빈 공란이 있는 종이엔 언제나 낙서
소재로는 엑스-윙 파이터만 그렸었죠. 사실 타이 파이터가 더 그리기 쉬운
편이라 이 쪽도 :)
5. 당시 방영분의 진실?
지금은 기억날래야 날 수도 없는 사실이지만 당시 보여준 방영분이,
조지 루카스가 흥행에 대한 겁부터 먹은 나머지 [Episode IV: A New Hope]라는
글자도 못 새긴 초기 필름인지, [에피.5] 개봉을 앞두고 현지에서 재상영한
분인지(이 필름분부터 [Episode IV: A New Hope]라는 글자가 박힙니다)
뭐 그런 것은 기억 안 납니다.
그래도, 자바 더 헛이 인간 버전(으하하하)이었던 것은 확실해요.

스타워즈는 플래쉬 고든 + 서부 영화 + 구로사와 아키라 영화 + 2차 세계대전
+ 한국전 당시 공중전 필름 + 공주 구출담 등등 그 모든 것의 합이자, 앞으로
벌어질 그 모든 것의 시작이었습니다. 만든 이도 아마 예상은 못했겠지만...
튀니지에서 질식하기 직전까지 촬영하며 고군분투한 배우들과 시나리오 쓰는게
그렇게 싫었다던 감독은 자신들도 꿈꾸지 못한 신화의 영역을 만들어냈습니다.
7. 그외에 :
-'너는 반란군의 탑건이야!'라는 엄청난 대사는 어느 버전에 있는걸까요;;
-모스 아이슬리 장면은 당시 봤던 [모여라 꿈동산]류 인형극이 떠오르더군요;;





덧글
뽀스 2005/05/24 14:10 #
저두 떨어졌어요 ㅠㅠ
초하류 2005/05/24 14:13 #
명화극장으로 스타워즈를 보고 있던 우리 삼남매에게 퇴근 하신 아버지가 하신 말씀"무슨 애들 보는 영화를 이렇게 늦은 시간에 하노~~"
계란소년 2005/05/24 14:17 #
그 잘난 광선검이 좌우 휘두르기 몇번으로 끝나서 너무나 허무해 했었죠.
EST_ 2005/05/24 14:37 #
만화로 소설로 익히 봐왔던 작품을 TV에서 보는건데도 어찌나 기쁘던지...명화극장은 주일 밤에 하는 프로그램이었으니 눈을 반짝반짝거리는 아들네미 옆에서 지루함을 견디느라 부모님도 고생이셨지요.(웃음)
유리 2005/05/24 16:54 #
저두 떨어졌다는...ㅠ.ㅠ
끄레워즈 2005/05/24 17:35 #
스톰 트루퍼 들의 꼬꼬마 데스 동산[...]
말린고기 2005/05/24 20:50 # 삭제
자바 더 헛 인간 버전은 최초 개봉판에도 나온 적이 없습니다. 원래 루카스는 자바를 인간으로 찍어두고 애니매트릭스를 덧씌울 계획이었지만 제작비 초과로 무산되는 바람에 그 장면 전체가 날아가 버렸습니다. 그래서 97년 스페셜 에디션이 개봉되기 전 까지는 솔로와 자바 대면신이 아예 없었습니다.'너는 은하계 최고의 탑건이야' 97년 스페셜 에디션 당시 번역이었지요.
'쇠마디가 쑤셔'와 함께 이미도씨의 뽀스를 느낄 수 있는 명문입니다(...)
렉스 2005/05/25 15:57 #
뽀스님 / 엉엉;초하류님 / 아..명화극장이었군요!
계란소년님 / 첫번째 작품이라 좀 황량하긴 하죠 :)
EST_님 / 저도 EST_님 덕에 박동파씨 떠올렸습니다.
저는 박동파씨의 [제다이의 귀환] 봤어요...으허허;;
유리님 / 토닥토닥;;
끄레님 / 아이 좋아(....)
말린고기님 / 그렇군요! 다큐멘터리 등을 보고 형성된
일종의 왜곡된 기억인듯...에구....
예상대로 이미도씨가 해낸 일이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