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06월 09일
배틀 서킷 : Battle Circuit

[ + Capcom 천국 ] 봉인 해제입니다. 간만의 게임 소개군요.

일전에 소개해드린 [캡틴 코만도]를 생각하시면 좋은
4인용 격투 액션 게임입니다. 기억 하시는 분들은 많이
없으실듯. 아케이드 센터 가동률이 현저히 낮았던 게임.

소위 뭐랄까요.. '양키 센스'가 캐릭터 디자인에서 강했던
게임입니다. 제작진의 생각이 어땠는지는 알 도리가 없으나
인기작의 차기 후속작도 아니었고, 뭔가 인기 가도를 얻을만한
강렬한 요소가 부족해 보였습니다. 네, 저만의 생각이었길;;
주력 캐릭터인 두 녀석과 더불어 괴물 식물(...), 고양이 여인;,
괴조를 타고 다니는 꼬마 녀석 등 각별한 센스에 주목을;

있다면 캐릭터마다 각자 특수 어빌리티가 있어서 커맨드 입력
하고 가동하면, 어떤 녀석은 에너지 증가, 어떤 녀석은 파워나
스피드 증가.. 등등 차별화된 능력을 선보였다는.
그리고 게임 진행 중에 습득하는 코인 아이템도 중요합니다.
스테이지 종결 때마다 이 코인으로 필살기를 강화할 수 있는
상점 기능이 있기 때문에... 화면 내에 있는 모든 적들을 다
없앨 필요가 없지만(시간이 좀 지나면 알아서 퇴장) 웬만하면
일일이 파바박(...)을 가해 코인을 취득하면 유리하죠.
스테이지 1부터 암튼 시작, 1의 보스는 게임 끝까지 끈덕지게
나옵니다. 가비업게 없애 주시고, 엘비스 프레슬리 기믹의
스테이지 2, 완력 좋으신 3의 아주머니(...)들과의 해변의 사투도.

화면에는 안 나오지만 쌍동이 사무라이가 탑승한 머쉰은 주력
못잖은 인기를 자랑했죠.([캡콤 디자인 웍스]에도 꽤나 나오더군요)
비비 원숭이(?) 등의 거대 보스들이 후반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막상 하다보면 다른 캡콤 게임들 못잖은 재미는 여전히
간직하고 있음을 알수 있죠. 처음에 정 들이기 좀 힘든 목록이라
그렇지, 역시 기본 가락은 하는 게임이라 하겠습니다.

스테이지나 다른 형태의 최종 보스가 나오는 모양입니다.
평균 진행 방식이라면 상단의 육중한 체형의 할배(...)지만,
비밀 스테이지엔 제법 그럴싸한 하단의 녀석과 투닥거릴 수
있습니다. 경험해보신 분들이 있으신지 몰라요.

시장 자체가 쇠락하던 때의 작품이라 이제 이런 형식의 게임들은
찾아볼 수도 없군요. 에뮬 안에서 만나는 작은 기억들입니다.

# by | 2005/06/09 16:39 | + Capcom 천국 | 트랙백 | 덧글(10)















비밀모드도 있군요 +_+ 아직 한번도 못가봤는데. 헛헛.
에일리언 VS 프레테터
D & D : 새도우 오브 미... (뭐더라;;;)
가 가장 맘에 드는 게임인데 이것도 한번 해봐야 겠군요
(캡콤 2D 게임 중에 그런 감정을 느끼는 것도 좀체 없는 일;)
고양이 여인이셨군요(웃음)
글로리ㅡ3ㅢv님 / 천지를 먹다2는 별반 소용없는 무기 아이템의
타격감도 기억에 나요. 어떤 것은 서걱 베는 느낌도 들고 어떤 것은
뒤로 튕겨내기도 하고;
헤르메스님 / 네네...라스트 보스가 다른 녀석이더군요;
영원제타님 / 어허허;;
devi님 / 거론하신 게임들은 본 카테고리에서 한번 짚고 넘어갔죠+_+)
끄레님 / 네..보급률이 좀 낮았던 게임이었어요;
정말 돈 주워먹기에 바빴죠; 시간이 지나면 스르륵 사라지기에;
마스터 프로그램(Master Program)입니다.
스테이지 개시 직후 보스전만 있고, 보스전 돌입 전에 보너스와 캡슐 이외의 모든 능력치는 구입해서 갖고 있는 것으로 쳐줍니다. 따라서 그 전에 구입하지 않은 모든 능력의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그래서, 저의 경우는 이에로비스트(국내명 : 옐로 아이리스)의 채찍 업글만
시켜놓고 열심히 코인 짤짤이를 해서 7천 골드-4천만점 정도까지 획득한 적이 있었습니다.
(일본쪽은 9500골드-5천 5백만점이 하이스코어 / 코인은 최종전 클리어 후에 점수로 환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