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자씨] 보론 + [배트맨] 그림 _그리기를 즐기며

+ 관련 글 : [친절한 금자씨] : 복수의 뭉클함.

(금자씨의 복수는 현대의 도덕율이나 법적 제도를 초월한 어떤 원시성과 집단성을 담보로 한 방법론입니다. 게다가 그 구원에 있어 우리나라에서 통용되는 대표적인 종교적 장치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기독교의 찬송가는 금자씨의 서릿발 표정에 무시되고, 불교의 법구경은 '개의 머리'에 탄환을 날리기 위한 장치로서만 기능합니다.)
+ [배트맨 비긴즈]를 보고 생각한 것이지만, 그렇게 티벳에서 체술을 배웠다면 망토가 왜 필요한거지? 라고 느꼈습니다. 어린 시절 봤던 오페라의 화려한 휘장 트라우마? 슈퍼 히어로의 덕목? 비행 보조도구? 비행 보조도구라면 뭔가 대안은 있을테니 겉멋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망토가 없는 효율성을 생각했지만... 참 허벅지가 무거워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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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렉시즘 : ReXism : Bat-Man, Batman, 배트맨, 뱃맨... 2008-08-02 13:08:54 #

    ... _ Evil & Dark Knight : http://trex.egloos.com/1508665_ [배트맨] 그림 : http://trex.egloos.com/1628861_ 배트맨과 더불어 고담 시민들 : http://trex.egloos.com/3843559지난 [필름 2.0]의 김정대씨 글을 보고 자극받아, 이 히어로의 ... more

덧글

  • 끄레워즈 2005/08/09 19:38 #

    에? 저는 날렵해 보이는데요?
  • misery 2005/08/09 19:56 # 삭제

    알프레드 - '배트맨 허벅지는?'
    브루스 웨인 - '백만불짜리 허벅지!'

    아무래도 박찬욱은 종교적인 테마에는 매달려도 종교자체를 비롯한 온갖 엄숙한 것들에 대해서는 냉소적인 시각을 갖고 있지 않나합니다.
    그런데 렉스님의 보론에 따르면, 금자씨의 복수=구원이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 mrvertigo 2005/08/09 22:08 #

    리엄 니슨이 '공포의 연출도 중요하다' 어쩌고 뭐,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던가요? 저는 그게 배트맨 망토에 대한 감독의 핑계처럼 들렸습니다. 사실적인 히어로물을 지향하다 보니 아무런 설명도 없이 그 치렁치렁한 걸 둘러서 내 보낼 수는 없었겠지요.
    그림을 보니, 확실히 망토 하나 벗었을 뿐인데 느낌이 많이 다르긴 합니다.
  • nano 2005/08/10 00:28 #

    망토는 역시 겉멋을 위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망토에 관해서는 인크레더블을 보고 많이 웃었지요.
  • Nariel 2005/08/10 11:52 #

    배트맨 로봇;; 같아요;;
  • 내미 2005/08/10 13:32 # 삭제

    오랜만입니다.
    금자씨 봤는데 저한텐 별루더군요.
    배트맨 비디오나 찾으러 가야 되겠네요.
    스파이더맨도 아직 못봤는데.. ^^;
  • 하늘빛마야 2005/08/10 14:47 #

    망토는, 박쥐라는 이미지 연출을 위해서 필요했던 것이라 이해하면 되지 않을까요.

    금자씨의 경우, 종교에 대한 이죽거림이 저는 너무도 마음에 들더군요.
  • Hermes 2005/08/10 14:57 #

    음. 얼굴이 조금 더 각졌더라면 멋졌을걸.......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ㅡ,.ㅡb
  • 렉스 2005/08/10 19:57 #

    끄레님 / 엇..그러신가요? 좁은 어깨..굵은 허벅지 불만입니다.

    미저리님 / 복수=구원은 좀 그렇고, 구원이라기 보다는 좀 질퍽한
    형태의 한풀이나 정화 정도로 보였습니다.

    mrvertigo님 / 아무튼 놀란 감독이 조엘 슈마허의 푸른빛을 안 택해서
    좋았습니다 :)

    나노님 / 뼈 있는 농담이었죠 :)

    나리엘님 / 저도 그 생각을;;

    내미님 / 으허허 스파이더맨도 꼭 보세요!

    하늘빛마야님 / 금자씨 몸에 도는 환한 빛도 꽤나 조롱 같더군요 :)

    헤르메스님 / 아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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