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0월 05일
[콘텐더] 파이터.3 : 제시 브링클리
+ [콘텐더] : 주먹의 숭고함과 명예에 관한 이야기
+ [콘텐더]에 관한 기록 : 1회차 ~ 4회차
+ [콘텐더] 파이터.1 : 나지 터핀
+ [콘텐더] 파이터.2 : 알폰소 고메즈
+ [콘텐더]에 관한 기록 : 5회차 ~ 6회차
두서 없이 바로 제시 브링클리를 소개해 올린다.
Jesse Brinkley
출신지:Yerington, NV
나이: 28
직업: 복서
키: 5'10"
몸무게: 160lbs
제시 브링클리는 낙천성에 관해선 챔피온급이다. 연승 행진도 경험해봤고 아직 실패에 관해선 적응을 잘 못하는 전형적인 복서였다. 콘텐더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시는 상반신을 벗고 침대에 누워서 동료들과 농담을 나누는 장면이 가장 자주 나온 캐릭터였다! 과연 이 친구는 챔피온이 될 생각이 없는 것이었을까?
웬걸. 그 역시 두 아이와 아내의 행복을 위해 라스베거스 시저스 팰리스에서의 백만 달러를 내건 챔피언전을 위해 참가하였다. 문제는 이 친구의 낙천성이었다. 이 친구의 낙천성은 동부.서부팀을 넘나드는 친화성에서 드러나는데 아마도 16명 중에서 이렇게 허풍과 조롱을 겸하면서도 상대방에게 기분 나쁘지 않은 웃음을 유도한 캐릭터는 없었을 것이다.
그렇다고 오만한 것도 아니다. 그는 자신의 위치를 인지하고 있다. 다만 여느 때는 상대방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지만 정작 자기 경기를 앞두고서는 언제나 말하는 것은 '자신의 승리'이다. 제시는 커다란 전갈 문신이 있는 자신의 왼팔을 믿는 파이터다. 웃음 뒤에 가려진 기본 실력 이상의 존재감은 언제나 가지고 있다.
다만 낙천성의 극에 달한 어느 때, 그는 앤소니와의 혈전을 앞두고 '캘리포니아 체육인 협회'(?)가 규정한 콘텐더 미들급 파이트의 체중 규정인 72킬로그램을 당일까지도 지키지 못했다! 이 정체불명의 나태함과 자기관리의 헛점은 제시의 맹점 중 하나이다.(피터 역시 체중 조절에 있어 제시와 더불어 어려움을 토로한 적이 있다. 다만 피터는 노력하고 제시는 게을렀다)
결국 어렵사리 뺀 체중으로 앤소니를 상대할 때, 그는 비로서 파이터의 본능을 다시 각인시켰다. 영락없는 파이터. 생각해보건대 콘텐더 스케쥴의 타이트함이 그의 낙천성을 덮을 만치 힘겹기는 했던 듯. 그럼에도 그는 어느 고비를 넘긴다.(앤소니는 다리 부상의 여파가 없었다면 여전히 두려운 대상이다)
제시의 후반부는 갈수록 어려워진다. 언제부턴가 터진 왼쪽 눈은 4강전에서도, **전에서도 어김없이 터진다. 아무리 꿰메어도 그의 왼쪽눈을 여지없이 노리는 친구이자 경쟁자들. 이것이 콘텐더의 세계이기도 하다.
서지오.피터.알폰소와 더불어 4강 구도의 후반부 주역진 중 한명인 제시는 자신을 닮은 아들찾기 놀이에 방바닥을 뒹굴고, 재롱을 피우는 딸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영락없는 아빠이기도 하다. 그에게 기대를 머금은 아내와 아이들의 소망에 제대로 화답을 할 수 있을까? 어쨌거나 파이터에 관한 이야기는 다음 '피터 맨프레도 주니어'로 이어진다.
+ [콘텐더]에 관한 기록 : 1회차 ~ 4회차
+ [콘텐더] 파이터.1 : 나지 터핀
+ [콘텐더] 파이터.2 : 알폰소 고메즈
+ [콘텐더]에 관한 기록 : 5회차 ~ 6회차
두서 없이 바로 제시 브링클리를 소개해 올린다.

출신지:Yerington, NV
나이: 28
직업: 복서
키: 5'10"
몸무게: 160lbs
제시 브링클리는 낙천성에 관해선 챔피온급이다. 연승 행진도 경험해봤고 아직 실패에 관해선 적응을 잘 못하는 전형적인 복서였다. 콘텐더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시는 상반신을 벗고 침대에 누워서 동료들과 농담을 나누는 장면이 가장 자주 나온 캐릭터였다! 과연 이 친구는 챔피온이 될 생각이 없는 것이었을까?웬걸. 그 역시 두 아이와 아내의 행복을 위해 라스베거스 시저스 팰리스에서의 백만 달러를 내건 챔피언전을 위해 참가하였다. 문제는 이 친구의 낙천성이었다. 이 친구의 낙천성은 동부.서부팀을 넘나드는 친화성에서 드러나는데 아마도 16명 중에서 이렇게 허풍과 조롱을 겸하면서도 상대방에게 기분 나쁘지 않은 웃음을 유도한 캐릭터는 없었을 것이다.
그렇다고 오만한 것도 아니다. 그는 자신의 위치를 인지하고 있다. 다만 여느 때는 상대방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지만 정작 자기 경기를 앞두고서는 언제나 말하는 것은 '자신의 승리'이다. 제시는 커다란 전갈 문신이 있는 자신의 왼팔을 믿는 파이터다. 웃음 뒤에 가려진 기본 실력 이상의 존재감은 언제나 가지고 있다.
다만 낙천성의 극에 달한 어느 때, 그는 앤소니와의 혈전을 앞두고 '캘리포니아 체육인 협회'(?)가 규정한 콘텐더 미들급 파이트의 체중 규정인 72킬로그램을 당일까지도 지키지 못했다! 이 정체불명의 나태함과 자기관리의 헛점은 제시의 맹점 중 하나이다.(피터 역시 체중 조절에 있어 제시와 더불어 어려움을 토로한 적이 있다. 다만 피터는 노력하고 제시는 게을렀다)

제시의 후반부는 갈수록 어려워진다. 언제부턴가 터진 왼쪽 눈은 4강전에서도, **전에서도 어김없이 터진다. 아무리 꿰메어도 그의 왼쪽눈을 여지없이 노리는 친구이자 경쟁자들. 이것이 콘텐더의 세계이기도 하다.
서지오.피터.알폰소와 더불어 4강 구도의 후반부 주역진 중 한명인 제시는 자신을 닮은 아들찾기 놀이에 방바닥을 뒹굴고, 재롱을 피우는 딸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영락없는 아빠이기도 하다. 그에게 기대를 머금은 아내와 아이들의 소망에 제대로 화답을 할 수 있을까? 어쨌거나 파이터에 관한 이야기는 다음 '피터 맨프레도 주니어'로 이어진다.
# by | 2005/10/05 10:23 | + Contender Ready! | 트랙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