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0월 27일
[거미원숭이] 태권 V
태권 V
지난 4월에 있었던 '주한 미군과 ㅅ대 학생들간의 명동 충돌 사건'으로 그동안 꼭꼭 쟁여둔 시민들의 반미 감정이 한층 폭발한 시점이었다. 가뜩이나 이런 분위기에 소위 대한민국을 '자칭' 대표하는 교수진들이라는 것들은 '국가 기간 사업 발주 명칭에서의 알파벳을 비롯한 영어 사용 금지'에 관한 입장을 발표한다느니 뭐니 해 바글거리는 분위기이다.
이런 망할 놈의 국민들이라는 생쥐들을 봤냐 말이다. 내 이번 정권에서 조상님들 부끄럽지 않게 해낸 일이 어디 한두개인가. '각하'라는 호칭도 다시 부활시키고 더불어 '그분'의 박물관도 턱하니 완공했단 말이지. 이래저래 이 모든게 조상님들 은덕이다 싶어 그에 대한 은공을 한다는 생각으로 가열차게 조직원들과 땀방울 서로 훔쳐가며 이뤄낸 일들이다.
이제 그들에게 빚갚음을 한다는 마음에 마지막으로 대통령 연임제만 통과시키면 됐다 싶었는데 이렇게 임기 말기에 턱하니 걸리는 고등어뼈 같은 것들은 뭣인가 말이다. 이미 이건 '그분'으로부터 시작된 한반도 민주정 산하 일원들의 사활을 건 프로젝트였다. 이건 말이지. 백악관도 모르고 유나이티드 킹덤놈들도 모르는 일이라 말이지. 에펠탑놈들도 이건 몰라.
그분이 남기신 언사를 빌자면 "태권 V의 발자국이 주석궁에 찍히는 날, 통일은 기어코 완성되리라"는 것이다. 그렇게 힘겹게 해낸 일들이다. 이제 결실이 보이는데 말이지. 교수라는 것들에 말에 의하면 태권 '브이'란 명칭은 안된단다. 아 글쎄 왜 안되냐고 하니 무작정 안된단다. 그래도 명색히 내가 각하인데 내가 하는 일이 왜 안되냐고 막는게 하도 기특한 구석이 있어(?) 긴히 물어보니 이런 놈들하고는. 이런 희끗한 양반들이 '민족주의'와 국가적 분노.국민적 양심을 들먹거리는 투서 300장을 내게 내미는게 아닌가.
먹물놈들은 일본도로 목을 바짝 들이대야지 그제서야 충견인양 엎드린다던 가르침을 실천하려니 것도 안된단다. 그건 측근들이 그런다. 시대가 그런 때가 아니란다. 통탄할 지경이다. 그분의 은혜를 생각해서라도 살려둬선 안될 이 벼루지 놈들이 좀 봐주니 살살 기어 올라와서는 우리나라 정신의 근간을 살살 골려 먹으며 파먹고 있다.
이런 형국으로 돌아가다간 먼저 가신 분들이 목 빠지게 기다린 숙원 사업명이 '태권 V'가 아니라 '태권군' '태권장사' '태권정신호' 이렇게 될 판이다. 허허 그렇게는 못하지. 그분들이 하늘에서 버티고 내 목을 노리고 슥슥 갈고 있을 일본도가 무서워서라도 나는 그렇게는 못한다.
최측근들에게 여론을 잠재우고 이번 판을 어떻게 예정대로 굳히느냐를 두고 내내 논의하였다. 그리하여 전국 60여개 주요 대학과 150여개 남녀 고등학교 수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하였다. 이를 두고 정신문화심도연구원과 국방부 수뇌들이 종합하여 채택할만한 핵심 아이디어로 굳혀 오라고 명했었다. 그때가 8월 13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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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10월 7일, 한글날을 이틀 앞두고 문교부가 고시하고 문화부가 공고하는 [국어어문규정집]의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이번 개정판에는 한글 탄생 5**년을 경축하는 의미에서 새롭게 추가한 자음 'V'에 대해 특별히 다루고 있다.
각하를 비롯한 대한민국 현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태권 철인' 사업과도 연계되는 바, 새롭게 추가된 자음 V(외따로 놓을 때는 '역 시읏'이라 발음한다)을 특별히 이 태권 거인의 사업명에 붙여 '태권 V'라 칭하기로 한 것이다.
(중략)
이로써 완성된 한반도 최초의 전투 병기 '태권 지이읒'(문장 안에서는 긴 ㅈ 발음으로 / 좀더 정확하게는 ㅅ과 ㅈ의 중간 발음으로 한다)은 북측 주석궁에 대한 단호한 대결 의지와 더불어 한반도 핵심 역량 강화와 자족적 국토 수호를 대표하는 유효한 산물이라 하겠다.
(중략)
역사는 '태권 V'를 현 정권의 대표 사업으로 증거할 것이다!
- 대한민국 정신문화심도연구원 부설 2000 한글만세학회 대표 박설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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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 에이(Turn A) 건담 비슷한건가?
- 대한민국 남부터미널역 부근 국제상가 *층 상인 대표 남소웅씨 아들 남찬우 -
지난 4월에 있었던 '주한 미군과 ㅅ대 학생들간의 명동 충돌 사건'으로 그동안 꼭꼭 쟁여둔 시민들의 반미 감정이 한층 폭발한 시점이었다. 가뜩이나 이런 분위기에 소위 대한민국을 '자칭' 대표하는 교수진들이라는 것들은 '국가 기간 사업 발주 명칭에서의 알파벳을 비롯한 영어 사용 금지'에 관한 입장을 발표한다느니 뭐니 해 바글거리는 분위기이다.
이런 망할 놈의 국민들이라는 생쥐들을 봤냐 말이다. 내 이번 정권에서 조상님들 부끄럽지 않게 해낸 일이 어디 한두개인가. '각하'라는 호칭도 다시 부활시키고 더불어 '그분'의 박물관도 턱하니 완공했단 말이지. 이래저래 이 모든게 조상님들 은덕이다 싶어 그에 대한 은공을 한다는 생각으로 가열차게 조직원들과 땀방울 서로 훔쳐가며 이뤄낸 일들이다.
이제 그들에게 빚갚음을 한다는 마음에 마지막으로 대통령 연임제만 통과시키면 됐다 싶었는데 이렇게 임기 말기에 턱하니 걸리는 고등어뼈 같은 것들은 뭣인가 말이다. 이미 이건 '그분'으로부터 시작된 한반도 민주정 산하 일원들의 사활을 건 프로젝트였다. 이건 말이지. 백악관도 모르고 유나이티드 킹덤놈들도 모르는 일이라 말이지. 에펠탑놈들도 이건 몰라.
그분이 남기신 언사를 빌자면 "태권 V의 발자국이 주석궁에 찍히는 날, 통일은 기어코 완성되리라"는 것이다. 그렇게 힘겹게 해낸 일들이다. 이제 결실이 보이는데 말이지. 교수라는 것들에 말에 의하면 태권 '브이'란 명칭은 안된단다. 아 글쎄 왜 안되냐고 하니 무작정 안된단다. 그래도 명색히 내가 각하인데 내가 하는 일이 왜 안되냐고 막는게 하도 기특한 구석이 있어(?) 긴히 물어보니 이런 놈들하고는. 이런 희끗한 양반들이 '민족주의'와 국가적 분노.국민적 양심을 들먹거리는 투서 300장을 내게 내미는게 아닌가.
먹물놈들은 일본도로 목을 바짝 들이대야지 그제서야 충견인양 엎드린다던 가르침을 실천하려니 것도 안된단다. 그건 측근들이 그런다. 시대가 그런 때가 아니란다. 통탄할 지경이다. 그분의 은혜를 생각해서라도 살려둬선 안될 이 벼루지 놈들이 좀 봐주니 살살 기어 올라와서는 우리나라 정신의 근간을 살살 골려 먹으며 파먹고 있다.
이런 형국으로 돌아가다간 먼저 가신 분들이 목 빠지게 기다린 숙원 사업명이 '태권 V'가 아니라 '태권군' '태권장사' '태권정신호' 이렇게 될 판이다. 허허 그렇게는 못하지. 그분들이 하늘에서 버티고 내 목을 노리고 슥슥 갈고 있을 일본도가 무서워서라도 나는 그렇게는 못한다.
최측근들에게 여론을 잠재우고 이번 판을 어떻게 예정대로 굳히느냐를 두고 내내 논의하였다. 그리하여 전국 60여개 주요 대학과 150여개 남녀 고등학교 수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하였다. 이를 두고 정신문화심도연구원과 국방부 수뇌들이 종합하여 채택할만한 핵심 아이디어로 굳혀 오라고 명했었다. 그때가 8월 13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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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10월 7일, 한글날을 이틀 앞두고 문교부가 고시하고 문화부가 공고하는 [국어어문규정집]의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이번 개정판에는 한글 탄생 5**년을 경축하는 의미에서 새롭게 추가한 자음 'V'에 대해 특별히 다루고 있다.
각하를 비롯한 대한민국 현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태권 철인' 사업과도 연계되는 바, 새롭게 추가된 자음 V(외따로 놓을 때는 '역 시읏'이라 발음한다)을 특별히 이 태권 거인의 사업명에 붙여 '태권 V'라 칭하기로 한 것이다.
(중략)
이로써 완성된 한반도 최초의 전투 병기 '태권 지이읒'(문장 안에서는 긴 ㅈ 발음으로 / 좀더 정확하게는 ㅅ과 ㅈ의 중간 발음으로 한다)은 북측 주석궁에 대한 단호한 대결 의지와 더불어 한반도 핵심 역량 강화와 자족적 국토 수호를 대표하는 유효한 산물이라 하겠다.
(중략)
역사는 '태권 V'를 현 정권의 대표 사업으로 증거할 것이다!
- 대한민국 정신문화심도연구원 부설 2000 한글만세학회 대표 박설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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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 에이(Turn A) 건담 비슷한건가?
- 대한민국 남부터미널역 부근 국제상가 *층 상인 대표 남소웅씨 아들 남찬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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