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5월 04일
TOOL - [10,000 days] 단평.

[10,000 days]
1. "Vicarious" – 7:06
2. "Jambi" – 7:28
3. "Wings For Marie (Pt 1)" – 6:11
4. "10,000 Days (Wings Pt 2)" – 11:13
5. "The Pot" – 6:21
6. "Lipan Conjuring" – 1:11
7. "Lost Keys (Blame Hofmann)" – 3:46
8. "Rosetta Stoned" – 11:11
9. "Intension" – 7:21
10. "Right In Two" – 8:55
11. "Viginti Tres" – 5:02
[Lateralus] 앨범의 구성에 좀더 가까운 앨범이다. 포문을 여는 첫 트랙은 전투처럼 공명과 휘몰아침을 변덕스럽게 반복하다 7여분간의 시간 동안 청자들을 투항시키고, 앨범의 초반에 익어갈 때 읇조림에 가까운 가사와 후반부의 외파가 거듭한다.
'Wings For Marie (Pt 1)'와 '10,000 Days (Wings Pt 2)'의 관계는 전작의 'Parabol'과 'Parabola'의 관계를 상기하면 될 듯 하다. 여전히 엑조틱한 취미도 잃지 않아 'Lipan Conjuring'는 어떤 축문 같이 들리며, 효과음에 차라기 가까운 'Viginti Tres'의 마무리는 툴 앨범 답다.
그러나 툴 다움 가운데서도 좀더 베이스가 적극적으로 치고 들어오는 대목과 와우와우 페달이 가세하는 사운드는 [Lateralus] 보다 다소 액티브한 몇몇 트랙을 주목케 한다.('The Pot') 메이너드 키넌은 주술적인 분위기의 전작보다 초기 시절의 노래를 좀더 상기시키는 태도를 보여주며 심지어 팝적인 활력까지 선사한다.('Right In Two')
'Lost Keys'의 꽤나 얼터너티브한 도입부에 이어 'Rosetta Stoned'가 보여주는 사운드의 압제가 약간 낯설기도 하지만 6분여대에 들어서면 예의 심연과 수면을 왔다갔다하는 툴식 사운드가 불안한 가운데서도 위안을 준다. [10,000 Days]가 아주 새롭다기 보다는 여전히 전작의 궤를 잇는 작품임을 증명하는 것이다.(표제작 '10,000 Days'가 주는 해방감은 어쩔 수 없이 감동적이다)
툴의 신작 [10,000 Days]는 밴드를 둘러싼 - 어떤 식으로든 조장된 - 공기와 분위기를 차치하고라서도 여전히 훌륭한 앨범이다. '벌써 5년?'이라는 반문을 해봤음에도 다시금 생각하면 툴의 앨범은 언제나 기다렸던 목록이다. 기다림은 보상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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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정규반 사지도 못하고 불법음원을 듣고 적어 봄. 다음주 무사 발매만을 바랄 따름. 그때 좀더 글이 길어질수 있을 듯.(아닐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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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6/05/04 13:58 | └TOOLarmy | 트랙백 | 덧글(9)















역시 라이센스는 기대하지 않는게 좋겠지요?
어둠의왼손님 / 라이센스를 팔듯한 모션으로 정보를 올린 포노 등에서
3일 지나니 정보를 다 내렸더군요. 허허
크롬군 / 리듬을 썰고 자르고...ㅜ.ㅠ)
Hawon님 / 기대중입니다. 앨범 부클릿 사진은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