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개월간 가장 기분 좋은 일이.

- 어제 누구와 대화하니 근 몇주 동안 내가 우울하고 기분이 안 좋아보였다고 하더라. 아니 그게 눈에 보이나. 맞춘 사람 대단.

- 그래서 최근 몇개월 동안 가장 기쁜 일이 어제 있었으니, 제사를 지내러 구미 고향집에 가서 양복 바지를 한두벌 입어보니.

- 다시 맞는 것이었다!!


- 나 기분 좋아졌어(.....)

- 이렇게 적으면 갑자기 사람이 엄청나게 슬림해졌다 이런걸 상상하실지도 모르는데 그런건 아니고 지나치게 쪘다가 조금 사람다워져 간다고만 상상해두자;

- 아무튼 비싼 돈 주고 산 양복들인데 다시 입을 수 있음에 기뻐하며. 더욱 덜돼지 인간이 되자.

by 렉스 | 2006/12/09 10:03 | _일기를 빙자하여 | 트랙백 | 덧글(19)

Commented by 미리내 at 2006/12/09 10:06
저도 나날이 헐렁해져가는 바지 허리 덕분에 즐거워하고 있지만 동시에 그것은 식생활파탄의 상징과도 같아서 눈밑에 늘어가는 다크써클만은 어찌 하고 있지 못한다는 사실..... 여튼 안 맞던 옷 맞으면 좋죠. 흐히히히.

Commented by ZacobLee at 2006/12/09 10:38
저런 기분은 저도 만끽한 바 있답니다. 핫-하하하하하하하하!
Commented by at 2006/12/09 11:37
한때 살이 엄청 쪘다가, 작년부터 운동을 시작하고 그 기분을 만끽한 적이 있었죠.
그 기쁨 잘알죠.
Commented by 자전거랄라랄라 at 2006/12/09 12:28
'덜돼지 인간'... 한참 웃고 있어요乃
Commented by 환빛 at 2006/12/09 12:45
하하 덜돼지 인간이라니. 부러워용.
애니콜에서 slim&t (rex) 핸드폰이 나올지도..
전 상반되는;; 이유로 날이 갈수록 우울해지고 있네요 ㅠㅠ
Commented by 니야 at 2006/12/09 13:34
축하드립니다. 저도 얼마전 그 기분을 만끽하고 엄청나게 웃었던 적이 있습죠
Commented by 달바람 at 2006/12/09 13:45
저도 그런 기쁨을 맛보고 싶습니다-_ㅜ
Commented by 까막 at 2006/12/09 14:10
요즘 폭식하고 있는 저로서는 정말 남의 얘기[...] 으허허허허; 축하드립니다.
Commented by 루돌프 at 2006/12/09 18:01
오옷.. -_-
저는 작년옷 안맞아서 잠바 새로 샀는데..
ㅠㅠ
그 살이 저한테 온건가..
Commented by 요나 at 2006/12/09 19:38
그런 기념으로 사진 한~방~ 올리보삼!! ㅎㅎ
Commented by kritiker at 2006/12/09 21:05
저는 맞던 옷이 안 맞고 있습니다. 오마이갓...
Commented by scholly at 2006/12/09 21:34
저는 한때 스트레스로 살이 살짝 빠졌을 때 산 치마가 지금 다시 맞을까 걱정;;;
그나저나 저 웃음 호탕하군요. 부럽다...;;
Commented by 정시퇴근 at 2006/12/09 22:42
아아....저도 다이어트를 -_-;; 실시해서 저 느낌을 맛보고 싶네요...

허허허허 축하드립니다~
Commented by 포르티 at 2006/12/10 02:11
와 저 썩소!! 이래저래 축하드립니다. 난 언제 정상인 되지 (ㅠㅠㅠㅠㅠㅠㅠ)
Commented by 영원제타 at 2006/12/10 09:26
저희 회사에 와서 일하시면 살이 쏘옥 빠집니다.
Commented by 세이지 at 2006/12/10 10:43
양복이 맞으시다니..그럼 이제 남은건 앨범발매뿐?ㅋㅋㅋ
Commented by nano at 2006/12/10 12:20
저 살 좀 주세요..
Commented by nano at 2006/12/10 12:20
그래도 축하드립니다 ㅠㅠ!!!!!!
Commented by 렉스 at 2006/12/10 14:37
미리내님 / 식생활 개선으로 인한 체중 감량을 기원합니다;

ZacobLee님 / 앞으로 죽 만끽하고 싶지요 ㅜㅜ)

쥴님 / 와..운동, 부지런하시군요!

자전거랄라랄라님 / 하하..합당한 링크 이미지는 못 찾으셨군요;

환빛님 / 아무도 안 사는 핸드폰;
음음...그래도 스키니진 포에버;

니야님 / 많이 웃을 일을 만들어야겠습니다;

달바람님 / 그런 날 오겠지요 ㅜㅜ)

까막님 / 폭식은 안 좋아요. 음음; 남의 이야기니까 남의 얘기;

루돌프님 / 작년옷이 안 맞으시다니 ㅠㅠ)

요나양 / 환경미화를 위해 자제를;

크리티커님 / 모두 규칙적인 식사를;;

수철님 / 스트레스로 사람이 살이 빠지다니;

정시퇴근님 / 감사합니다. 하하;

포르티님 / 저도 비정상인;

영원제타님 / 무시무시한 일이 많은가 보군요;

세이지양 / 양복 입는 날은 앨범 사는 날;;

나노님 / 나노님은 살이 많이 붙어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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