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스미스 [순결한 할리우드]


순결한 할리우드
(부기 나이트 DVD 증정)
케빈 스미스 저/조동섭 역 | 미디어2.0(media2.0) | 원제 : SILENT BOB SPEAKS

시류를 탄 번역판의 제목도 좀 그렇고, 광고 카피처럼 '미국 문화를 뒤집는' 것도 아니지만 - 애초에 그런 이야기가 있다고도 생각하지 않았고, 그런 내용이었음 사지도 않았다 - '재미있다.'

이런저런 매체들 - 웹진과 영국판 [아레나] 등 - 에 기고한 글들의 뒤죽박죽 모음이지만 그의 아내에 대한 사랑,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대한 역설적 애정, 영원한 지인인 벤 에플렉에 대한 헌사(인류의 1%가 될까말까한 벤 + J.Lo 연애지지자 케빈 스미스?), 만화와 히어로물들에 대한 애정....

이런 것들이 욕설과 비어 등이 여과없이 섞이어 - 그리고 그걸 여과없이 번역해준! - 신랄하게 펼쳐진다. 그 재담의 재미는 확실히 강하며, 그의 영화를 좋아했다면 문장도 좋아할 수 있으리라.

어찌보면 영화 [저지 걸] - 그의 필모에서 어쩌면 가장 예외적인 타이틀? - 에 대한 제작과정이 노출된 책이기도 하다. 이리저리 스쳐가는 반가운 배우들의 이름을 확인하시라. 헤더 그레이엄, 찰리 쉰... 이 영화와 연이 닿을려다 만 이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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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렉스 | 2007/02/22 10:44 | [집히는대로 책담 | 트랙백 | 덧글(3)

Commented by 영원제타 at 2007/02/24 14:55
표지는 전혀 '순결해'보이지 않는군요.
Commented by 렉스 at 2007/02/25 16:49
영원제타 / 하하 짖궃게 보인다가 정답이겠군요.
Commented by katcat at 2007/02/28 23:07
전 이제 더이상 리즈 위더스푼을 예쁘게 볼 수가 없어요 -_- 그 전에도 딱히 마음에 들었던 것은 아닌데 말은 못하고 있었거든요.. 저한테 꼬투리 잡혔어요, 그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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