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 분당에서 여름을?

- 분당 파견처, 여기에 길면 3개월 - 즉 초여름 무렵이나 7월 한참 - 더 있지 싶다.

- 현재 고객처인 모 공기업의 프로젝트 하나를 더 수주했다. 아이구 사장님 영업력 좋으시네요.

- 그러고보니 여기 참 은근히 오래 있었다. 작년 12월 중순에 왔으니... 5개월 째.

- 어째 잘 적응하는게 - 본사가 간혹 낯설기까지; - 출퇴근 앉아서 가는 지하철의 수면 충족과 나보다 더 먼 길을 오가는 출퇴근 인간들의 고충을 알기 때문인가.

- 큰 두려움이나 그런건 없다. 일 있음 좋은거고 고객 담당부서가 바뀌었으니 지금 담당부서보단 조금 나았음 좋겠다는 정도.

- 대한민국 직딩들이 다 그렇듯, 업무에 의한 고민보다 원초적인 고민이 더... 그런거지.

- 아무튼 프로젝트 교체 시기에 하루 쉬라는 말도 있던데, 정작 본인은 별 생각 없는거 보면 숨가쁘게 바쁜 이런건 아니다.

- 나의 바쁨은 좀 묘한 것이다. 블로그 포스트의 빈도수는 일주일에 6번 정도(즉 안 바쁘다), 그러나 텍스트는 예전에 비해 현저히 줄었다.(즉 은근히 바쁘다)

- 분당의 불편함이 있긴 하다. 가뭄에 콩나듯 하는 저녁 약속이 잡히면 그게 신촌이든 종로든 강남이든 나는 제법 먼길을 가야 한다. 하하.

- 김훈의 [현의 노래]를 읽고 있다. 이 양반 문체는 참... 원초적인 욕구들, 깔깔한 입맛과 생리현상의 뜨뜻함 등을 참 나즈막히 + 절실히 담아낸다.

by 렉스 | 2007/04/17 15:13 | _일기를 빙자하여 | 트랙백 | 덧글(4)

Commented by 하늘처럼™ at 2007/04/17 15:17
분당.. 분당.. -_-
전 대전에 보내달라고 할까 싶습니다.. -_-;;
Commented by 魔神皇帝 at 2007/04/17 22:20
전 요새 영어 번역의 폭풍~
가끔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합니다-_-;;
Commented by 요나 at 2007/04/17 22:53
피곤해요~ 피곤해~
절대. 출근 시간대 수면 충족 불가 ;ㅁ;
Commented by 렉스 at 2007/04/18 10:16
하늘처럼™님 / 대전...뭔가 한적하니 좋더군요^^)

魔神皇帝님 / 앞날을 위해서겠죠 ㅜ.ㅠ)

요나양 / ㅜ.ㅠ) 근무환경 개선하르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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