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쪘다.

사실 이 이야기도 하단 포스트에 적었어야 했는데, 항상 포스트라는게 그렇듯 작성 후 수정할 거리가 생기고 추가할 거리가 생긴다. 아무튼.

살이 다시 쪘다. OTL
바지 사이즈 줄었다고 득의양양하던게 몇개월 전 일이던가. 다시 공포의 무게로 돌아가려 한다.

이유인즉슨, 이라고는 못 적겠고 실은 변명도 안될 이야기들이다. 파견처에서 한번씩 장을 봐와서 탁자에 올려놓는 바나나나 과자 부스러기, 과즙쥬스, 아이스크림들을 꼴깍꼴깍 집어먹고 하루 세끼 참 잘 드시다보니 어느새 몸이 다시 무거워짐을 느낀...

하루 세끼에 몸에 이로울 음료 한잔이면 될 터인데, 그게 탁자에 있다고 - 누가 뺏어먹는 것도 아닐텐데! - 집어먹으니 결과가 이렇게 나왔다. 본사에 들어오면 좀 나아지리라 - 먹을거 잘 안 챙겨준다. 하하 - 생각했는데, 그런데....

디자이너분이 스타벅스의 모 아이스 메뉴를 책상 위에 올려주신다. OTL;;;


나의 문제는 딱 두가지다.

1. 책상에 올려져 있으면 먹는다.
2. 그냥 한줄로 '운동해야겠다'라는 결심을 실천하면 되는데, 그걸 안 한다.

by 렉스 | 2007/05/09 13:03 | _일기를 빙자하여 | 트랙백 | 덧글(15)

Commented by 하늘처럼™ at 2007/05/09 13:47
그 아이스 메뉴를 저에게..
저는 다시 빠지는 중인데.. -_-;;
Commented by 가릉빈가 at 2007/05/09 13:50
2. 저도 맨날 그래요.
Commented by 뽀스 at 2007/05/09 14:22
전 다행이 요즘 뱃살이 착실하게 빠지고 있어요! 후후(자랑질~)
Commented at 2007/05/09 14:3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비니루 at 2007/05/09 14:55
책상에 음식 함부로 주지 말라고 써 붙여 보세요 히힛. 더운 날에도 건강하시길!
Commented by scholly at 2007/05/09 16:49
저도 원래 사무실에 있는 과자, 커피 쉴새없이 먹었는데,
이번 일은 과자 먹을 새도 없이, 쉴새없이 떠들어제끼느라
되려 살이 빠지네요;
Commented by 달바람 at 2007/05/09 17:32
1번의 변형으로, 저는 술 마실 때 상위에 뭐가 있으면 계속 먹습니다;;;
Commented at 2007/05/09 20:1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렉스 at 2007/05/10 09:57
하늘처럼™님 / 다시 빠질수만 있다면 ㅜㅜ)

가릉빈가님 / 실천을 안 하는 캐릭터들.

뽀스님 / 아흑;; 노력이 필요;

비공개님 / 음 이런 재미난 덧글은 비공개로 안하셔도;;

비니루님 / [개조심]이라고 적을까요;

수철님 / 스트레스를 받으면 빠져야할텐데...더 찌고 막;

달바람님 / 전 술을 못 마시는데 안주발이 또;

비공개님 / 네...ㅠㅠ) 확실히 눈에 띄게 쪘어요.
Commented by hkmade at 2007/05/10 10:04
노력, 습관. 무엇보다 자신이 좋아할만한 운동을 고르는게 중요하죠.
(일주일에 두번 수영장 가는 날이 기다려지는 걸 보면 저랑 궁합이 잘 맞는거 같아요..)
Commented by 페리체 at 2007/05/10 12:41
집에 간식거리가 없으니까 입이 심심해요. 흑.
그래도 사다놓지 말아야지 굳건히 결심을;
Commented by 스프린터 at 2007/05/10 13:05
운동은 입으로만 할 뿐 아니라 책상 위에 없는 것까지 찾아 먹는 저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걸 왜 렉스님께 여쭤봐;!)
Commented by 히치하이커 at 2007/05/10 21:11
공감 300%
ㅜ ㅜ
Commented by 렉스 at 2007/05/11 13:36
hkmade님 / 수영 이야긴 참 부러운 대목입니다+_+)
자신에게 맞는 운동!

페리체님 / 냉장고를 없애는 겁니다.(어이)

스프린터님 / 님하가 날씬하다못해 말랐다는 이야길 어디서 들은거 같;;

히치하이커님 / 공감하시면 곤란;; 우리 이겨내어 보아요;
Commented by mithrandir at 2007/05/12 00:40
미스터 도넛 맛있더군요.
어머니는 자꾸만 작은 슈크림들을 냉장고에 넣어두시고
길거리엔 왜 그렇게 맛있는 걸 많이 파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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