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신해철 : 대립항인가, 교집합인가. └r.EX.T

이제 그렇게 서로 비교하기엔 해묵은 감도 있고,
정서의 차이는 확연히 발견된지 옛말이 되었지만...

두 뮤지션을 비교하는 대립항의 편리함과
교집합으로써의 효용성은 여전한 모양이다.

최근 업데이트 된 두 음악 웹진이 다시금 서태지와 신해철을
한 지면 선상에 놓았다. 그들은 대립항인가, 교집합인가.




+ 웹진 Weiv : 대중음악 - 가볍게 하기의 선도세대, 그리고 혼종들
+ 웹진 Gaseum : 2004 상반기 한국대중음악 수박 겉 핥기 2 - 기대 이하의 훌륭함


덧글

  • Krom 2004/09/14 12:57 # 삭제

    역시 넥스트의 평가는 좋은거 같으면서도 은근히 씹히는 뭐
    하여튼 많은 이들에게 미움을 사는거 만큼 즐거운건 없는거
    같슴다 롹애롤러의 입장에서.. ㅋㅋ
  • 자연을벗삼아 2004/09/14 13:50 #

    일단 확실한 주관을 가지고 비판을 하고 있다는 것은 무엇보다 마음에 듭니다. 물론 지나치지 않은가 하는 느낌을 받곤 하긴 합니다만... 저는 훌륭한 뮤지션들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ridlyzzang 2004/09/14 14:06 # 삭제

    서태지와 넥스트를 말하기보단, 오히려 난 저 글을 쓴 두 사람에 대해 말하고 싶군.....난 예전부터 그랬지만.... 김남훈씨 글에는 지당하고 타당한 논리가 전개되는것 같으면서도, 왠지 그가 지적사치를 은근히 드러내고 있는것같아서 읽다보면 아무리 맞는 말이라도, 시나브로 반발감이 생겨....M의 글을 좀더 과격하고 공격적이긴 한데, 심하게 돌출되지는 않고....아마도 M은 파시스트가 되기엔 인간성이 유순한 사람인가보다....암튼 내가 받은 느낌은 그래....어쨋든, 좋은 글 잘 읽고 간다^^!
  • 렉스 2004/09/14 16:36 #

    크롬군 / 좀 씹어주는듯 살려주는듯..이렇게 아슬아슬하게 안 적으면
    쿨한 맛이 안 사는 모양인 듯 :)



    자연을벗삼아님 / 지지부진한 인상주의적 비평보단 나았죠. 잼났어요 :)



    리들리군 / 원래 웨이브 진영이 신현준씨 영향인지 사회학적인 접근이
    많아. 몇몇 리뷰는 분명 문제가 있지만, 온라인상에서 저 정도 수준이라도
    만족하며 볼 방도는 다른데서는 없다는.
  • 시대유감 2004/09/15 12:40 #

    서태지는 기본적으로 '패배자 정서' 란 느낌입니다. 신해철은 '혁명가 정서' 겠고.
  • 렉스 2004/09/15 13:06 #

    이야..이 포스트가 [이글루 이오공감]에 떴습니다...ㅠ_ㅜ)/
    기념 포스팅은 외근 다녀와서;;;
  • 하늘바람 2004/09/15 13:33 #

    앗 이오공감에....축하드려요..>_<
  • M·RJHAN 2004/09/15 13:39 #

    마왕은 말 그대로 마왕(...)
    '혁명가'라기 보다는 요즘은 '동네 노는 형'(...)

    ...이...겠죠?
  • Hermes 2004/09/15 16:52 #

    옷. 이오공감 입성 축하드립니다~~~ ^^
  • 렉스 2004/09/15 18:11 #

    시대유감님 / 그런 비슷한 구분법을 쓰는 논자들도 많았죠.
    서태지의 '패배자 정서'는 팬들에 의해 많이 극복된 듯도
    합니다. 서태지 자신이 팬들과의 유대에 관해 의식적으로
    가사를 쓰는 듯도 하고... 뭔가 좀더 캐릭터가 '인간적'이
    되어가는 듯 해요.



    하늘바람님 / 아이쿠..감사합니다 ><)



    M·RJHAN님 / 확실히 [껍질의 파괴] 같은 우르르쾅쾅 사운드 시절엔
    교주니 하는 별명이 어울렸죠. '마왕'이라는 희화화된 별명을 다는
    어느 순간부터 스스로 권위를 버려가는 듯 해요. 최근 [스폰지] 같은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망가지는 걸 즐기는 듯도 하고...보다 더
    전략적인 된 듯도 하고..암튼 구렁이인건 여전한 듯 해요.(웃음)



    헤르메스님 / 으아..감사합니다 ><)/
  • Seline 2004/09/15 20:02 #

    안녕하세요, 이오공감에서 보고 들렀습니다:) 신해철과 서태지에 대해서는 그저 둘 다 좋다는 생각밖에 없었는데 이렇게 두 사람을 같이 다룬 글들을 보게 되니 또 여러모로 생각할 점이 많아져서 좋네요. 잘 보고 갑니다^-^
  • 새치마녀 2004/09/15 23:38 # 삭제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만 하더라도 loser들이나 좋아하는 영웅이라는 식으로 비꼬는 엘리트층이 있었는데 최근들어서는 정말로 loser의 정서를 가진 사람들에겐 절대 공감 못하거나 애증의 대상이 되어가고 있죠.
    어떤 사람은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서태지는 절대로 사랑에 굶주린 사람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그의 음악이 감동을 주지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도 서태지의 음악과 자료는 다 모으고 있다네요.
  • 렉스 2004/09/16 09:06 #

    Seline님 / 반갑습니다 :) 잘 보고 가셨다니 저도 기분이 좋네요+_+



    새치마녀님 / 이상하군요. 제가 보는 서태지는 항상 헝그리의 이미지입니다.
    언제나 뭔가를 미쳐 못 채워서 갈구하는.... 그 갈구만큼이나 말도 안될
    정도의 왕성한 창작력을 바라긴 하지만, 제 영역은 아닌듯 해서 뭐....
  • 새치마녀 2004/09/16 20:44 # 삭제

    그렇군요. 다른 사람의 이미지라는 건 형태가 없는 물처럼 어떤 그릇에 담기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네요. ^ ^
    다만 그 물이 깨끗하냐 안 깨끗하냐는 가려낼 수 있겠지만 직접 수질검사를 해 보지 않는 한 모를 일이죠.
  • 새치마녀 2004/09/16 20:47 # 삭제

    앗 ,글고보니 서태지가 일본 하라주쿠 거리에서 양 손에 크레페를 들고 '욕심이 많으니까 두개를 먹지"하는 모습이 떠오르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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