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7월 03일
내 추억의 로봇들. best5
신났구나.

: 아주 정색을 하고 발음하자며 컴배틀러V라고 해야할까. 5인 기체 합체 로봇이며 상상을 초월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귀엽다고 해야할 초전자 요요부터 초전자 스핀 같은 필살기까지) '엄마친구아들' 또는 죽마고우 녀석의 집에 있던 부러운 가전용품인 '비디오'(!)로 처음 접하고 좋아했던 로봇이다.
같은 제작사에서 나온 볼트 화이브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이쪽이 이야기가 좀더 가볍고 덜 심각한 편(?)이라 부담없이 좋아했던 편. 하지만 주인공이 크게 다쳐서 병석에 누웠을 땐 꽤나 심각했지.

: 대우홈비디오 발매작. 원제를 찾아보니 '특장기병 돌바크'. 이쪽은 콤바트라V와 달리 상당히 리얼한 계열인 편이다. 주인공이 탑승한 군용 지프가 변신하고, 헬기가 변신하고, 장갑차가 변신한다.(이렇게 적으니 리얼은 커녕;)
특히나 장갑차 탑승 파일럿은 중간에 사망으로 처리, 교체되는 사태도 발생=_=;; 아무튼 몇몇 에피가 어린 나이에 봐도 작화가 너무 액티브(이 썩을 외국어 표현)해서 감동 받은 적이 있다.

: 알다시피 단쿠가가 멀쩡한 이름이었구나. 4인 기체 합체 로봇이며, 어떤 원리에 의해 합체하는지 잘 모르겠다. 기억도 가물가물. 비디오로도 끝까지 출시가 안된 것으로 알고 있고, 완전히 합체하는거 보자고 대여비 수천(...)을 날린 친구와의 기억도 있다. 그만큼 합체하느라 애먹은 스토리라인을 꽤나 뽐내던 작품.
남자 주인공의 째진 눈(...)을 꽤나 좋아했고, 대신 애인을 적으로 둔 여자 등장인물을 괜히 미워했던 기억도 난다. 저런 책자도 있었는가 했네. 당연한 말이겠지만 일러스트에 따라 꽤나 신체비율이 달랐던 로봇.

: 머신로보 바이캄프의 세계관은 미국의 사이버트론과 일종의 대칭점이랄까. 변신 로봇과 인간형 로봇이 오손도손 살고 있는 모 행성이 배경이다. 서로 대화도 하고 먹고 사랑하고 암튼 그렇게 산다.
좋은 혈통을 지닌 주인공이 소환을 하면 중간 크기의 로봇에 합신하고(합체보다는 어울리는 표현?), 더 강한 상대가 덤빈다 싶으면 더 큰 로봇에 합신한다. 그런 설정이 꽤나 맘에 들었고 디자인도 좋았다.

: 가타부타 말 필요없고,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 Air / 진심을 너에게]에서의 2호기만으로 최고다. 초호기 필요없어.
[기타 등등]
- 생각해보니 나 대영팬더판 '철인 28호' 주제가 초입부는 거의 외우고 있군. 아직도.
- 그랑죠는 로봇 보다 구리구리가 최고.
- 다간 엔딩 에피소드 보며 나름 감동 받았지;
- ....
# by | 2007/07/03 10:26 | _뭔가를 접하며 | 트랙백(1) | 핑백(1) | 덧글(16)















제목 : 추억의 로봇들(1)
내 추억의 로봇들. best5 -렉스님 댁 렉스님 댁에 갔다가 본 포스팅에 필(?)받아서 주절주절 시작입니다. 개인적 감상에 기초한 글이므로 평어체로 나가겠습니다^^;; 내가 프라모델을 아직도 좋아하고 슈로대라면 사족을 못쓰며 로봇물이라면 아직도 한번은 뒤돌아보게 되는건, 어릴적에 봤던 유선방송에서 틀어준 무수한 로봇물의 영향이 아닌가 한다. 6~7살 무렵, 하루는 TV를 트는데 안나오던 채널에서 보도 못하던 로봇물들이 줄줄이 ......more
... 번 둘러보고 고른 11개의 포스트입니다. 이걸 내일 선정하면 내일 또 리스트는 바뀌겠죠. 당장엔 이걸로 올립니다. 흐. 그럼._ 내 추억의 로봇들. best5 (http://trex.egloos.com/3264201)_ 양영순의 [1001], 당신 최고의 에피소드는? (http://trex.egloos.com/1627759)_ 군대에 관한 짧은 기록 : 96.1 ~ ... more
초호기 필요없어(2)
갑자기 생각난 건데, 옛날 비디오가게는, 1:1 교환이었잖아요.
집에서 하나 가져가면, 하나 바꿔주는.
그 가게에 있는 비디오였다면, 바꿔주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철인28호는 저도 외우고 있어효!
PS 에뮬을 돌릴 시기가 온 것일까요..^^:;
2, 예전에 모 사이트에서 두번째 애니메이션에 대한 질문이 오갔던 것으로 기억하는 데, 그것이 저것이군요.(전 본 기억이 안나네요. 봤어도 어려서 못 할지도요.) 하지만 프라나 완구는 기억나는 걸 보면...
3. 단쿠가는 이상하게 싫어하는 기체였는 데, 생각해보니 아랫집 녀석이(재수없던) 먼저 비디오를 빌려보고 잘난 척 해서 그런 것 같군요. 그래서인지 저와는 인연이 없던 기체;
4.머신로보는 어릴 적에 그 당시엔 초고가이던 1만원내외의 완구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완구도 세명이 다 들어가는 구조여서 더 놀라웠었죠. 지금생각하면 가동이 될 리가 만무하지만...
5, 에바는...처음 보면 초호기, 그러다가 영호기....마지막 가면 2호기 디자인이 맘에들더군요.
볼트 5는 국내에 5단 합체 카라멜 과자로 출시된 적이 있어서 그거 모으던 기억이 나네요 ^_^
2. 모릅니다. -_-;;
3. 흐흐흐 주인공 이름이 표동철이었나요? 표독철이였나요..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_^ 비디로로는 끝편을 못봐서 콩콩 코믹스로 봤었는데... 의외로 슬픈 스토리가 기억납니다. 퓨마 여자랑...나쁜놈이랑의 로맨스...
4. 이것도 패스
5. 에반 게리온..... 다 커서 본거라 ^_^;;;; 예전 로봇보단 느낌이 덜하네요. ^^
저는 사람이 어떤 로버트 다리 밑에 들어가서 장미 넝쿨로 쫘악 감싸이고, 갑옷입고 나오는 애니 좋아 했었는데....
뭔지 모르겠군요. 흐흐.
잘 읽고 갑니다. ^_^
1. 저도 콤바보다는 볼트쪽이었습니다. 초전자 스핀보다는 천공검V자베기가 뽀대나보여서...;
2. 돌북은 주제가도 아직까지 '거의' 다 외우고 있습니다. 이 녀석은 비디오로 본게 아니라 유선으로 즐겨봐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적성인들에게는 아름다운 꽃이지만 지구인에게는 유독성인 꽃을 심는 것이로군요. 이 녀석도 꽤나 꼬인(?) 설정으로 어린 맘에 멋져보인 녀석이지요.
3. 카루타는.. 아마 합체하는 화가 비디오 마지막 화로 설정되어있었을 껍니다. ....합체하는게 끝이냐!!~ 하고 분노했던 기억이 있군요.;
4. 투사 고디안과 함께 세 마리 로봇이 합신하는 것이었지만 역시 이 쪽이 더 좋았지요^^;; 온갖 똥폼은 다 잡는 녀석들이 왜 그리 좋아보이던지-ㅂ-
5. 에바는... 이녀석때문에 애니를 다시 보게 됐으니(먼산) 이호기 AT필드 날리기도 좋지만 초호기가 폭주해서 사도에게서 E2기관을 뜯어먹는 것도 멋졌죠^^;
...쓰고 보니 트랙백해도 괜찮다는 생각이;; 나갔다와서 트랙백이라도 날리겠습니다-ㅂ-
정시퇴근님// 정시퇴근님이 보신 애니는 우주의 기사 테카맨(오리지널)일껍니다. 리메이크된 테카맨이랑은 좀 다르지만... 타츠노코에서 만든 원판도 재밌었지요^^
뽀스님 / 에봐!
하루카리님 / 음악도 좋구요 ㅜㅜ)
에이왁스님 / 바라타크는 전 잘 모르겠지만+_+
라브리에님 / 단쿠가 리메이크(?)작에서도 그 5번째 기체가 나오더군요><)
Run192Km님 / 에뮬게임기로 전락하는 퍼스널 컴퓨러;
Layner님 / 으흐 볼테스 화이브가 더 인기가 많더군요 ㅜㅜ)
이사무님 / 5. 그래서 결국 양산형이 최고야라고 부르짖는 이상한 결론;
정시퇴근님 / 1. 카라멜 과자라! 3. 그 로맨스 덕에 애들 만화가 아닌 듯한;;
5. 하긴 이젠 극장판도 나온다니 요즘 애니라는 인상이 더욱 강하죠 흐흐.
THX1138님 / 메칸더 브이나 고바리안 이런건 기억 나실거에요^^
魔神皇帝님 / 화려한 트랙백에 더욱 감사!
네, 저도 데카맨은 몇편 본 기억이><) 그 가시가 너무 무서웠;;
블랙님 / 스티커 놀이!
버섯돌이님 / 은근히 마이너일지도;
덧_어제 렉스님 트랜스포머 감상문에 남긴 덧글은 '영화 속에 프렌지의 이름은 한번도 언급이 안 되는 것 같다'는 뜻이었어요. 제가 '이름은'이란 단어를 빼먹었더군요. ㅡ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