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니셔 : punisher

안녕하십니까? 렉시즘 : 캡콤 천국이올시다;


영화 [퍼니셔]가 국내에도 개봉될 모양입니다.
그래서 오늘 소개할 게임도 뭐 다 아시겠지만...
[퍼니셔]~. 3차 감염 구역 시절에도 소개한 바가 있지만
오늘은 새삼 몇몇 부분 자세히(?).....


주지하다시피 마블 코믹스 원작 작품이죠.
캡콤이 [X-맨], [마블 슈퍼 히어로즈] 등과 더불어 판권 계약을
맺은 캐릭터 게임입니다. 원작 특유의 느와르풍 표방 분위기와
가족의 복수라는 일념을 구겨진 인상에 충실히 담아낸(...)

제 생각엔 명실공히 [파이널 파이트] 이후 캡콤의 횡스크롤
액션 게임의 명작 중의 명작~ 배경이 유려하거나 다양한
스테이지를 선보인 것도 아닌데, 기본은 먹어주고 게임 본연의
재미 하나는 잘 살려낸 게임이라고 생각...


아무튼 타이틀 화면은 이런 필. 원작으로 익숙한 마크.
그리고 데모 화면에 참기름에 석달간 담그며 숙성한(...)
느물한 우리의 근육 바보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이제 그는 칼잡이들, 총잡이들, 무도가 등 한싸움 한다는
녀석들을 모두 물리치며 거리 범죄의 아버지 '킹핀'과 싸워야...

배경 한켠에 똘망한 눈매의 백구 한마리가 관망을(...)하고 있군요.


이 게임의 가장 큰 미덕은 레버 하나와 버튼 두개만으로도
그동안 캡콤 액션 게임이 선보인 치고박고던지고(...)는 물론
각종 연속기, 총격씬, 응용기 등을 구현했다는 점!

들고 있는 도구들을 점프하며 던지고... 쓰러진 악당을 뱅뱅
돌리는 대목에선 제법 감동을 선사하는... 재미재미재미 덩어리입니다.

점프해서 수류탄 쏟아붓기 또한 잊을 수 없군요+_+


일반 악당 캐릭터들의 다양함은 좀 덜한 편이지만 보스전의
보람(?)은 큽니다. 주인공이며 악당이며 인상 구기는 건
매한가지군요. 첫번째 보스를 버스 안에서 물리치면, 인간의
힘으로 로보트를 상대해야 하는 버거움도... 마지막엔 당연히
숙적, 그리고 본인이 언제나 영화 [스파이더맨]에 등장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킹핀'이 최종보스로 등장합니다!


킹핀을 물리치면 당연히 엔딩~. 킹핀의 본거지인 빌딩이 무너지는
연출이 일품입니다(...) 역시 캡콤은 엔딩을 신경을 참 안 쓴다는;;

엔딩 자체보다 엔딩 스크롤 장면이 일품입니다. 총격으로
크레딧을 만드는 연출이 꽤나 인상을 남기며... 전체 플레이
시간도 길지 않고.. 제작사의 야심이 크게 안 느껴지는 작품인데,
참 잘 만들었단 말씀이죠..음음



암튼 발매년도는 93년, 90년대 중반 캡콤의 행보를 보면 아시겠지만
이제 그들도 슬슬 3D의 세계에 합류하게 됩니다. [바이오해저드]의
성공으로 인해 [귀무자] [데빌 메이 크라이] 등의 대문짝 타이틀을
확보하게 되지요.. 아~ 그래도 캡콤은 제게 있어 2D 명작 회사에요.

by 렉스 | 2004/09/15 13:01 | + Capcom 천국 | 트랙백 | 덧글(8)

Commented by 알트아이젠 at 2004/09/15 13:31
캡콤하면 록맨을 뺴놓을 수 없죠.
다만 오락실에 나온 '록맨 더 파워배틀'은 영 아니었지만 말입니다.
Commented by 끄레워즈 at 2004/09/15 13:43
오락실에 따라, 난이도가 들쑥날쑥했던 게임이기도 했죠[먼산]
Commented by 렉스 at 2004/09/15 18:16
알트아이젠님 / [록맨 더 파워배틀]의 미덕 중 하나는
1. 록맨에 대한 명성만 들은
2. 가정용 게임기를 하나도 구비 안한
3. 라이트 유저들이
4. 오락실에서 손쉽게 록맨을 다룰수 있다는 점이겠죠 :)



끄레워즈님 / 전 [퍼니셔]를 고등학교 때 처음 접할 당시
턱없이 거대한 화면에 설치한 오락실을 접해서인지....
더욱 인상 깊답니다 :)
Commented by 마제 at 2004/09/16 15:25
어...모르는 게임이네;;
Commented by 윤동 at 2004/09/16 22:31
바이오해저드 원츄원츄원츄~(딴소리?;;;;)
Commented by 렉스 at 2004/09/17 09:43
마제님 / 아...마제님 동네엔 없었;;;;



윤동군 / 잇힝;
Commented by Janet at 2005/09/22 17:44
복사판에서는 이 게임의 음악으로 [전장의 이리 2]의 스테이지 음악들이 줄창 나오는데, 저는 그것이 이 게임의 진짜 음악이라고 얼마간 믿은 적이 있었습니다. ^^;
Commented by ペリドツト at 2007/02/03 01:41
이 게임 친구랑 동전 쌓아놓고 열라게 즐겼던 게임입니다. 너무 재밌죠
기술들도 아주 좋고 들고 점프해서 내리꽂기 캬~

저는 페리도트라고 합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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