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휴가]

일단 단점이 장점보다 무수히 많은 영화다. 블럭버스터의 초입처럼 '침공'하는 '작전명'의 군인들 / 순진무구한 표준어 주연들 / 개그 화법의 전라도 사투리들 / 그리고 하루하루 행동 양상이 급격하게 달라지는 그들 / 너무나도 초연하게 우직한 안성기 / 10여일간의 사건을 다룬 편집의 다급함 등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최선'이 아닌 것은 명백하나 우리가 봐야할 광경임은 확실한 듯 하다. 필요한 영화. 좀더 나은 이야기와 관객들의 이해를 다음 영화에서 발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 예고편엔 안 나왔지만 출연진이 좀 놀랍구나. 손병호 아저씨도 나오고 이얼 아저씨도 나온다.

by 렉스 | 2007/08/06 09:11 | [집히는대로 영화담 | 트랙백 | 핑백(1)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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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미스템버린 at 2007/08/06 09:16
표준어 주연들은 좀 ㅎㅎ
아쉽고 부족한 내용은 많지만, 오빠 말씀대로 다음 영화에서 더 많은걸 발견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우리가 할일은 잊지 말고 기억하는것.^^
Commented by 가명씨 at 2007/08/06 10:31
보셨군요.. 저는 영화관람 스케줄이 꼬인 상태에서 힘들게 찾아보지 않게 되는 영화로 낙점.. 차후 DVD 발매 또는 특선영화로 보게 될 날을 기다립니다..
Commented by 하늘보기 at 2007/08/06 11:41
아직, 못봐서..ㅠ-ㅠ
지금 현재 가장 보고싶은 영화중 하나라죠.....아우~~
Commented by 스프린터 at 2007/08/06 22:36
사투리 개그 조금만 하지 너무 오바했어요. 그분, 마치 안 웃기면 안 되는 양 필사적으로...;
Commented by Labrie at 2007/08/06 23:29
객이 주를 전도해버린 대표적인 범작이라고 봅니다.
필요한 작품임에는 동감하지만요.
Commented by 렉스 at 2007/08/07 12:11
버린양 / 기억하는 것!

가명씨님 / 낙점; 슬프군요. 스포일러를 말씀 드리자면 다 전두환 짓입니다.

하늘보기님 / ><) 보세요. 헤헤. 단점도 분명 있지만.

스프린터님 / 택시 장면 상당히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래도 성격에서 일관성은 있었다고 봐요. 전 김상경 태극기 조기 장면에서 정말 나름 경악을;

라브리에님 / 봉준호가 탐낸 소재였다니 참 더 아쉬운 면도 있지요. 흐.
Commented by 알트아이젠 at 2007/08/07 18:35
말차때 느긋하게 볼 생각입니다.
어차피 어느정도 흥행할 것 같으니 8월말까지는 극장에 남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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