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 세상의 작은 재미는. [집히는대로 앨범담

P. S. 글을 마치려고 보니 이런 곡들을 커버(한국어로 '카피')하면서 고생 깨나 할 '제 3세계'의 젊은이들의 승산없는 노력이 눈에 선하게 떠오른다. 조건도 환경도 열악하니 '운명이려니....'하는 수밖에 더 있겠나. 듣기만 할 사람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신현준의 Tool [Lateralus] 리뷰 중에서 : http://www.weiv.co.kr/review_view.html?code=album&num=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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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 세상의 작은 재미 중 하나는 아마추어 뮤지션들(또는 뮤지션에 전혀 안 닿는 일반인들이라도)이 자신이 좋아하는 넘버나 밴드의 곡을 커버하는 것들을 볼 수 있다는 점일까나. 유튜브만 뒤적거려서 그렇지 아마 위에 표현한 ''제 3세계'의 젊은이들의'의 뼈빠지는 노력(그리고 보람과 재미)도 어딘가에 있겠지. 아무튼 Tool의 넘버 중 The Grudge를 각 파트별로 '열나게' 커버하는 젊은이들의 노력을 엿보자.


일단 워밍업으로 보컬 커버. 2분대라는 짧은 시간이 보여주듯 - 원곡은 9분 남짓하다 - 피아노 똥땅거리다 에이씨 못 부르겠네 내팽개치는 남자의 짧은 노력이 귀여운 구석이 있다.


자 이제 기타, 여기서 주의하실 것은 이 글을 작성하는 이는 연주할 줄 아는 악기도, 음악 이론도 모르는 처지라 - 즉 듣는 귀가 없다 - 막 퍼온다는 점이다. 뭐 어차피 포스트 성격상 얼마나 프로급으로 잘 카피했어요 라는 이야기보단 어설퍼도 이쁘게 봐주이소 쪽이라 그렇게 보시면 되겠다. 아무튼 퍼오기 전에 한번씩 돌려본 입장에선, 각 파트를 커버하는 세계 곳곳의 음악 청년들의 노력이 멋져 보였다는 점. 이 곡 듣기에도 빡신데.


좋아하는 악기 베이스. 이렇게 따로 떼놓고 들으니 좋다.


드럼 동영상은 좀 있었는데, 이상하게 이쪽이 맘에 들었다. 한국의 TOOL 카피 밴드는 어떻게 수련하고 있을꼬.

덧글

  • 제목없음 2007/09/15 11:35 #

    예...확실히 영상이나 라이브를 구하기 힘든곡이나 뮤지션의 것은 이런식으로나마 볼수 있어 좋습니다만 정작 수준미달의 영상이 올라올때는 정말로 패닉상태로 돌입하는 부작용이 있을수 있다는점이 아쉽죠ㅠ_ㅠ
  • 렉스 2007/09/17 09:24 #

    제목없음님 / 잘 골라봐야지요. 정보의 홍수라지만 선별해야 할 것들이 그만큼 더 늘었다는 뜻이기도 하고.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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