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19일
MP3P 속 앨범 두 장.

Once [O.S.T]
개별 곡들에 관한 각 영화별 장면 임팩트가 강하다보니 앨범으로는 잘 인식이 안되었다. 그리고 솔직히 '남자'쪽 넘버를 '여자'쪽 넘버보다 좋아해서 흘려 들은게 사실이었는데 음 한 바퀴 들어보니 이게 '말이 되는 음반'이더군. 앨범 자체로도 좋았다.
나 혼자 '기적의 악기점 장면'이라고 부르는 대목에서 나오는 'Falling Slowly'부터 정말 좋았던 'Say It To Me Now'까지. 부담도 없고 잘 흘러간다. 여담이지만 [원스](http://trex.egloos.com/3419763)도 [8마일]처럼 '성공에는 별 관심 없는' 영화라서 좋았다. 희망의 징조까지만 보여주고 여전히 자신들의 척박한 대지를 걸어가는 그 자세가 좋았다.
Kanye West [Graduation]
흑인 음악을 그렇게 많디 듣지 않는 - 거의 안 듣는 - 나에게 이 음반이 부담없이 다가올 수 있었던 것은 아무래도 풍부한 샘플링과 막강한 피춰링 진영 덕이었겠지. 물론 너무 막강한 샘플러다 보니 'Stronger' 같은 곡은 온건한 카니예 웨스트의 넘버로 안 들리는 것도 사실이다.(부작용 하나 더 : 이런 넘버를 들으면서 그냥 얌전히 거리를 걷기만 하는 것도 힘들다)
정말 천재인지 뭔지는 내 알 도리는 없다만, 재밌고 내용물도 좋은 앨범인건 알겠다. 아무튼 50cent는 지금 피눈물을 흘리고 계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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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7/10/19 09:56 | [집히는대로 앨범담 | 트랙백 | 덧글(5)















비공개님 / 이런 좋은 덧글을 비공개로 봐야 한다는건 좀 슬픈대요. 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