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22일
헤비니스 음반 구매자의 딜레마.
어느날 간만에 헤비니스 음반을 구매한다. 듣는다. 아 환장하도록 좋다. 이걸 나 혼자만 들을게 아니라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다. 그런데 대다수의 사람들은 헤비니스 음반을 안 듣는다. 아 안 그렇다구, 이 앨범은 정말 죽여준다고. 힘도 있고 격정도 있지만 서정적이고 드라마틱하고 청명함까지 갖추고 있다구. 그렇게 설득하고 싶다. 그 설득이 통한다면 타인에게 들려준다. 예의 그 사람은 1분 37초도 못 견디고 다시 나에게 CDP를 돌려주겠지. 시끄러워 죽겠다고. 헤비니스 음반 구매자는 매번 이렇게 고립된다. 아 글쎄 왜 이렇게 죽여주는 음악을 사람들은 안 듣느냐고.
As I Lay Dying의 신보를 샀을때 이런 생각이 문득 들었다.

Q. 아우 앨범 커버 무서워요 ㅜ.ㅠ) 어떻게 이런걸 들으시나요.
A. As I Lay Dying는 '크리스천' 메틀 밴드입니다.
...묘하게, 아니 상당히 동문서답이군.
이번 앨범 수록곡은 아니고 그냥 한 곡.
# by | 2007/10/22 12:07 | [집히는대로 앨범담 | 트랙백 | 덧글(11)















을 : 데스메탈 가운데 가장 헤비한 브루털데스메탈 밴드들 가운데는 Believer, Brutal truth 같은 '크리스천' 밴드도 있습니다.
그래도 가끔씩 이어폰으로 흘러나오는 저를 저 땅속 심연으로 빠트리는 몇몇 밴드들이 힘겨울 때도 있습니다.
그렇게 저는 할머니 덕에 콩비지의 맛깔스러움을 알게 되었지만,
세상은 아직 헤비니스의 맛깔스러움을 모르는 군요. ㅜ
도프뮤직에서 국내 발매한 앨범이군요.
이달 핫뮤직 보고 한번 들어보고 싶던데.. ^^
(농 xx%와 진심 xx%...)
리얼님 / 하긴 저도 엄청 가리긴 해요. 흐흐.
타브리스UT님 / 콩비지는 정말 훌륭한 한국 음식에요><)
Mr.멧님 / 넹 도프뮤직 참 착한 곳 하하.
몰락하는 우유님 / 그 전날 밤을 새서?(....)
히치하이커님 / 진심의 비율이 많이 높을 듯;
acrobat님 / 롹 이즈 사탄이군요 ㅜㅜ);
"우리 Run이..병원갈까?" 이럴지도 모릅니다..ㅡ.ㅜ
정말 잠 진짜 잘오는 음악인데...ㅎㅎ
p.s ASILAYDYING 신보도 괜찮지만 2집이 너무 좋습니다. 우코ㅑㄱ콱코ㅑ 드럼 대박에다가 멜로디 대박.. 램갓 2집하고 킬스 3집하고 메탈코어 본좌 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