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책을 왜 읽느냐면.

[폐쇄자] 마지막 장면을 보고 파도가 철썩거리는 환청이 들린다. [총몽]을 보다 '카르미나 부라나'가 들린다. 이것이 만화책의 힘이 아닐까. 분할된 컷과 고양된 선의 현란한 몸짓에 하나의 세계관이 만들어진다. 이건 독자와 책이 형성하는 영상언어가 된다. 놀랍기도 하지.

이런 문장 멋지지 않는가. 아무 생각 없이 보던 소년만화에 불쑥 튀어나온 경구급의 대사.

본질은 재미다. 이런 장면을 보고 뒤집어지지 않을래야 않을수가.(이젠 유명한 장면이다만)

by 렉스 | 2007/11/02 11:36 | [집히는대로 책담 | 트랙백 | 덧글(15)

Commented by 아람 at 2007/11/02 11:38
밸리 돌아다니다가 들어왔더니 짱 좋아하는 아이실드가 올라와 있어서 급깜짝 ㅠ_ㅠ...
그렇죠 만화는 일단 재미있고 봐야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Commented by 벨제뷔트 at 2007/11/02 11:45
역시 재미죠, 단지 그게 꼭 통속적인 재미는 아닐 때도 있기는 하지만...
Commented by 똥사내 at 2007/11/02 11:58
오늘도 몇 권 도착했어요
작가와 어시스트맨 노력을 생각하면 당연히 사서 보는 겁니닷
문화제품은 날로 먹는 게 아니란 말이닷;ㅁ;
Commented by 비니루 at 2007/11/02 12:07
하하핫 저건 케로로에 나오는 장면인가요? 몬스터의 패러디죠?
Commented by 알트아이젠 at 2007/11/02 12:09
지금도 가끔 트라이건 맥시멈을 보는데 애니에서는 감히 표현할 수 없었던 엄청난 장면들과 연출들이 저를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Bud양 at 2007/11/02 12:19
ㅇㅁㅇ.. 후후 만화책.. 은 저의 삶의 일부분이죠 후후후
Commented by Run192Km at 2007/11/02 12:25
오..저대사 정말 멋진데요. ㅎㅎ
Commented by 버섯돌이 at 2007/11/02 12:31
슬램덩크를 보고 하늘을 향해 공을 던지고.. 몬스터를 보다가 등뒤의 식은땀을 닦았으며.. 피아노의 숲을 보면서 피아노소리가 들려오는걸 느꼈.....;;;
Commented by 대마왕 at 2007/11/02 13:00
뭔가 싶다가 까딱까딱을 보고;
Commented by 까막 at 2007/11/02 14:28
폐쇄자.... ㅠ_ㅠ
Commented by 하늘처럼™ at 2007/11/02 14:58
ㅎㅎ 케로로...

전화통화중에 케로로 보고 좋다고 웃다가..
혼났습니다.. ㅠㅠ 그 나이에 그런거 본다고.. 흑흑..
Commented by 사은 at 2007/11/02 18:11
렉스님의 히루마 짤방... 막 이러면서 좋아하고 말았습니다;
Commented by 렉스 at 2007/11/03 02:22
아람님 / 아이쉴드21 흐 좋습니다. 스포츠만화라고는 생각 안하지만(...하하) 멋진 소년만화.

벨제뷔트님 / 좀 안 좋아하는 그림체, 쓰라진 주제의식으로도 '헛 이것봐라'하게 하는 작품도 있고+_+

똥사내님 / 분명 몇 작품은 대여점을 이용해서 쓰라립니다 ㅜㅜ)

비니루님 / 네 맞아요><) 으하하.

알트아이젠님 / 단행본을 애니로 옮긴 작품들이 칭찬 받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Bud양님 / 인생!><

Run192Km님 / 아주 맘에 들었지 말입니다. 하하.

버섯돌이님 / 슬램덩크 포즈는 정말 보고 싶군요. 흐흐

대마왕님 / 으허허

까막님 / 자식 <-

하늘처럼™님 / 만화가 무슨 죄라고 ㅠㅜ)

사은님 / 피콜로 이후의 제 최고의 캐릭터입니다 ><)
Commented by 영원제타 at 2007/11/03 19:17
그러니 FSS와 가이버와 용비불패 외전이 빨리 발매되어야 합니다.
Commented by 렉스 at 2007/11/05 08:31
영원제타님 / 그나마 올해 안에 [히스토리에]가 발매되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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