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성탄킷(....)인 유니콘 건담 MG와 더블오의 잇따른 라인업으로 올드팬들을 삐지게 만들었던 반다이가 슬슬 내년 라인업으로 자쿠 바리에이션과 퍼스트 건담 2.0(!)을 봄경에 내겠다는 정보를 흘렸습니다. 이로써 오랜동안 퍼스트의 왕좌로 군림했던 페담과 옥담이 슬슬 저물어가는 위치입니다. 옥담이 페담의 금형을 마저 팔아먹는 하나의 기획물이었음을 드러내는 대목이죠.
(+ 맙소사 페담 관련 소식이 하나 더 있군요.)
언제나 각 시기별로 당시의 기술과 기획력에 부합하는 명킷들이 나왔습니다. 퍼스트 2.0은 그 위치에 부합할 수 있을까요. 2.0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위치, 특히나 그것이 퍼스트 건담이라면 반다이의 어깨는 보통 무거운게 아닐겁니다.
엄밀히 말해서 2.0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대환호를 받은 것은 마크투도 아니었고 제타도 아니었습니다. 자쿠 정도만이 2.0이라는 타이틀에 부합하는 무시무시한 명킷이었죠.
물론 여전히 마크투 2.0을 제일 좋아합니다. 이건 싫어할 수 있는 녀석이 아니에요.
퍼스트 2.0이 나온다면 여러 라이벌(?) 킷들에겐 좋은 기회일 겁니다.
그때까지는 다른 킷들과 칼싸움 놀이를.
총격전이나 우주전도 좋지만 은근히 이런 콜로세움 격투식의 모양새를 좋아합니다.
아 그건 그렇고 오늘 사진들은 너무 뿌옇군요. 왜 이러냐.
그래도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은 페담은 참 훌륭한 킷이었습니다.(벌써 과거형?) 코어 파이터가 아쉽지만 MG를 만드는 입장에서 손맛이 뭔지를 가르쳐주었던...전 앗가이 보다 페담이 훨씬 행복했습니다.
아무튼 반다이의 다음 행보를 기대합니다. 그게 물론 장사속을 향한 것일테고, 기대에 부흥하지 못하는 것일 가능성도 '아주' 크지만.
MG를 만드는 재미라는 것은 확실히 따로 있습니다. 단순히 크기 문제는 아니에요. 저같은 절충형 캐릭터에게 딱 맞죠.
아무튼 결론은 유니콘도 퍼스트 2.0도 기대된다는 것.
MG가 아닌 녀석으로 오늘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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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로봇들이군요..
이제 그 역할을 다 마치고 무대 뒤로 내려갈 지난날의 패자 페담에 경의를!
그나저나, 퍼스트 2.0이라.. 정말 기대됩니다
나르사스님 / 정말 기대 많이 했죠.(역샤와 더불어 유일하게 극장판 본 애니)
내부 프레임 중 하나 사고 터졌습니다 =ㅂ=);;;
ZAKURER™님 / 그동안 수고 많이 했죠. 허허. 코어 파이터도 없이=_=;
우르님 / 어떤 일을 벌릴지 하.
몰락하는 우유님 / 차곡차곡 계획을 세우는 모습이 좋습니;;
2.0이 나온다고 발표된 판국에 마지막까지 우려먹자는건지;;
역시 퍼스트를 제일 잘 이어받은건 막투인듯...^^;;
막투를 그랫 좋아합니다++)
(서로 멀뚱하게 바라보는 뉴와 턴에이가 참으로 개그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