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3월 03일
즐겨듣는 일본음악들.
아마 웹 생활을 시작하고 최초의 일이 아닐까나. 일본 음악에 대해서 말하는 것은. 이렇게 적은 것은 그 낯선 세계에 대한 호오 급변이나, 심도 있는 탐구나, 개방적인 태도를 적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그쪽에 대해선 심리적 방어막이랄까, 작은 호오에 대한 편견도 있는 것도 사실이고 - 언어 문제는 사실 큰 문제는 아니다. 어차피 난 팝/락도 가사 해석해서 보지도 않으니, 문제가 있다면 발성 문제일까 - 아는 것도 잘 없다. 그저 이런저런 매체를 통해 들어 좋아진 몇몇 넘버에 대한 고백.
나카시마 미카 - FIND THE WAY
http://flvs.daum.net/flvPlayer.swf?vid=KP8nrCfVda4$
동영상 링크를 하려다 하단에 있는 포스팅 중 하나가 동영상창이 생기다 검은창이 생기다를 반복해 이렇게 링크로 대신 한다. 오랜만에 들으실 분들은 암튼 들으시고.
아무튼 주지하다시피 건담 시드 엔딩송 중 하나였다. 나도 그런 루트로 들었고. '웬만해서 등장인물에 대해 애정을 주기 힘들었던' 캐릭터 디자인과 뭔 발싸개 같은 스토리 덕에 전투씬 몇개 건지겠다고 본 애니였는데, 어느 날은 엔딩송이 길게 나오길래 그때 꽂혔다.
노래와 가수를 일치시키는게 특히나 무뎠던게 일본 음악이었는데 어느날 뮤비를 보니 많이 본 눈매가 낯설지 않은게, 영화 [나나]의 무섭게 생긴 언니였다. 영화 내용은 남자를 잘 만나야지...암튼 뭐 그랬던 것으로 생각.
Brilliant Green - Angel Song
http://flvs.daum.net/flvPlayer.swf?vid=FxkIYxE4Ioc$
들순이가 불렀을 때 괜찮았다 생각했는데 이 곡이란다. 뮤비를 보니까 정말 여자 보컬이 등에 날개를 달고 하.하.하. 안 그려서도 되는데..암튼.
느낌이 참 좋았다. 왠지 모를 호소력이 인상적이었다. 들순이 덕에 Radwimps 넘버도 몇개 들었는데 그것도 제법 괜찮았다고 첨언해둔다.
우타다 히카루 - Beautiful World
http://flvs.daum.net/flvPlayer.swf?vid=7C_VyBnWYtU$
에반게리온에선 'fly me to the moon'는 정작 안 좋아하는데, 이번 노래는 참 좋았다. 그만큼 극장판이 꽤나 맘에 들어서인지는 모르겠는데, 노래 들으며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거 볼때 제법 기분이 삼삼했었다. 뷰티플 보이 부분엔 조금 간지럽기는 하다만.
# by | 2008/03/03 14:01 | [집히는대로 앨범담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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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루 씨는 아직도 여전히 좋아하고 아이튠즈에서 많이 플레이 되고 있는 아티스트 중에 한 명
이번에 베스트앨범 나왔는데 깜빡 잊고 안사온게 한이 될 정도였습니다. 흑흑.
그러나 저러나 확실히 형님 블로그에서 일본음악 관련 이야기는 많이 낯서네요 (...)
제가 알고 있었던 우타다 히카루의 이미지와도 사뭇 달랐고요.
리드님 / 아마 그 방영분이었나봐요. 가면 쓴 애가 폭주하는거 멍하니 보다가 엔딩송 들으니 좀 낫더군요.
PolarEast님 / 오 나름 추천입니까!
시대유감님 / [나나]에서 다른 여자가 더 예뻐서 저는....(야)
daywish님 / 미인분과 사진 찍느라 바쁘셨겠죠. 흐흐.
저도 쓰면서 낯설어요. 으하;
devi님 / 원작에 대한 영감을 안고 썼다니 그랬을까요.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