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3월 07일
묘상한 음악듣기의 세상.

그래서 이렇게 변방 국가의 가난한 음악팬은 공룡 뮤지션이 무료로 공식 사이트에서 배포한 1~9번 트랙까지만을 이렇게 구워서 제딴엔 앨범이라고 듣고 있다. 2CD로 4월에 세상에 공개되며 36개의 연주 트랙으로 구성된 이 앨범의 1/4만을 듣는 셈이다. 이 얼마나 감질나는 일인가.

팬덤 장사지만 거기에 응하기엔 돌아오는 대가가 너무 표나게 얄랑하다.(동봉 DVD 그런거 필요없다) 이럴땐 햄버거 먹은 돈으로 재워둔 캐쉬백 포인트로 곡을 구매하는 수 밖엔 없다. 물론 다른 방법은 있을 것이다. 그깟거 돈 한푼 안 쓰고 손에 넣는 일은. 그러나 (뭐 대단하다고)자존심 걸고 고수하는 자신의 원리/원칙 덕에 이렇게 묘상한 음악듣기의 세상에서 쓴웃음 짓고 사는 듯 하다.
# by | 2008/03/07 19:22 | [집히는대로 앨범담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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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껴서 판다는 소식에 또 놀랬습니다. ㅎㅎ;;;
Run192Km님 / 저 싱글 앨범이 옥션 등에 수십에 호가한다는 말 듣고 놀랬어요. 나 원;
townhallhq님 / 감사합니다. 저도 들르겠습니다!
레이나도님 / 이제 15***이라는 마지노선을 넘을 듯 같아요. 이 추세로 가다간...음.
정작 태그 정보중 장르는 공란으로 비워두는 센스까지...
그런데 저 정도 가격에 DRM Free까지 해두면 앞으로 아이튠스 같은 서비스는 어떻게 되는걸까? 좀 궁금하기도 합니다.
이번 앨범은 음원은 아무래도 좋으니 소장용 케이스 음반들은 팬이라면 기념으로 사라는 의미인지...하;
5달러를 내기 위해 갖은 고생을 다 하긴 했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