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Z-006 제타(PG)_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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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 격조하였습니다. 라고 적는건가요. 아무튼 4개월만에 돌아온 PG 제타 조립기입니다.

씨네21의 김혜리 기자가 [아이언맨] 20자평을 적으며 한 멘트가 '어른들이 건프라 만드는 재미' 운운이었을 겁니다. 정작 건프라를 한번도 손에 안 대본 사람의 티가 난 코멘트이긴 했지만, 굳이 말하자면 그 세밀함에 있어 PG가 그런 재미에 제일 가까운 킷이 아닐까 해요.

플라스틱 파츠 뿐만 아니라 철사와 스프링, 때에 따라선 전지도 들어가는 이 세세한 작업을 2시간 이상 하다보면 내가 뭘 만들어가고 있다는 고단함이 자연스레 느껴집니다.



다리 부분을 그렇게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각종 관절 부위와 프레임들 뿌듯하면서도 참 징그럽기도 하고, 오히려 더 복잡했음 좋겠다는 묘한 생각까지 하면서...

MG 제타를 2개 경험해 봤지만 확실히 다릅니다.

가변 킷이라서 다른 킷과 관절의 개념이 다른 곳도 많고, 보다 스프링이 더 자주 쓰이고, 딸깍딸깍 소리를 내며 붙였다 떨어졌다 하는 부위들이 많습니다. 무슨 소린지는 직접 경험을 하시는게 흐흐.

아무튼 주말 동안 한 일 중 하나가 다리 하나 완성입니다.

이제 공정의 한 절반이 지나간 셈입니다. 몇 개월 더 걸릴까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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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렉스 | 2008/05/13 11:50 | + 포토 앤 플라스틱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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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Labyrins at 2008/05/13 18:18
이런거 저도 한번 조립해보고 싶은데...
가격이 얼마나 할런지...-_-a
Commented by 렉스 at 2008/05/14 09:37
Labyrins님 / 이런건 좀 비싸긴 하죠. 초반부터 시작하기엔...
보통 1*만원부터 2*만원대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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