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6월 10일
최근 읽은 만화 잡상들.
1. 21세기 소년 (상)(하) / 우라사와 나오키 / 학산
내가 뽑은 최악의 장면.(뒹굴면서도 눈물이 나온다) 우라사와 나오키식 휴머니즘은 언제나 지겨워했지만, 이 장면은 정말 개인적으로 실소를(넘어선 야비한 비웃음) 금치 못했다. 분명한 장점도 언제나 그렇듯 있지만, 그냥 惡은 반성하지도 말고 회개하지도 말았음 좋겠다. 惡은 그 자체로 순수하고 앙칼졌음 좋겠다.
2. 요츠바랑! 7권 / 아즈마 키요히코 / 대원
얀다팬들은 좋겠다 싶었다. 컵라면 못 드신 분 너무 불쌍했다. 다리미양 보다 난 호랑이 언니가 좋다.
3. 블리치 33권 / 쿠보 타이토 / 서울문화사
무릇 모든 소년 만화들이 그렇지만, 위기가 닥치면 주인공 또는 주변인물이 각성을 한다. 하지만... 블리치 33권을 보고 난 느꼈다. 이 만화는 필요하다면 지나가는 개미라도 필요에 따라선 각성을 시킬 허약한 이야기 구조를 지녔다고. 소울 소사이어티 부분에서 진작에 놨어야 할 작품을 아직까지 붙잡은 내 불찰이 크다. 이제 놔주마. 고마 꺼져라.
4. 와이쥬엠 야규인법첩 10권 / 세가와 마사키 / 북박스
이 양반 작품 중에서 여성에 대한 '가지고 놀기'가 가장 심했던 - 그런 의미에서 상당히 불편했던 - 이 작품도 다음권이 종료구나. 이제 좀 마음이 놓인다. 그런 의미에서 그게 댕겅 잘려 나갔을때 속에 있던 어떤 체증이 내려갔음을 말할 것도 없다.
5. 호문쿨루스 9권 / 야마모토 히데오 / 대원
이야기가 어떻게 돌아가는가 한숨 내쉬기 보다 그냥 한권한권 읽을 때 휙휙 넘기게 되는 흡입력 하나만큼은 대단하다 여겨진다.
6. 아이실드21 25권 / 유스케 무라타 / 대원
요즘 소년 만화 중에서 유일하게 즐겁게 보는 편.
7. 쇼트 프로그램 01 / 아다치 미츠루 / 대원
중후반부부터 상당히 맛이 간 단편들이 실려있다. 가격대비 품질이 그렇게 안 좋은 단편집이니 참조하시기 바란다.
그리고... 8. 핑퐁 / 마츠모토 타이요 / 애니북스
들순이가 빌려줘서 현재 2권까지 진행중. 읽으면서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고 싶게 만드는 멋진 만화를 오랜만에 보았다.

2. 요츠바랑! 7권 / 아즈마 키요히코 / 대원
얀다팬들은 좋겠다 싶었다. 컵라면 못 드신 분 너무 불쌍했다. 다리미양 보다 난 호랑이 언니가 좋다.
3. 블리치 33권 / 쿠보 타이토 / 서울문화사
무릇 모든 소년 만화들이 그렇지만, 위기가 닥치면 주인공 또는 주변인물이 각성을 한다. 하지만... 블리치 33권을 보고 난 느꼈다. 이 만화는 필요하다면 지나가는 개미라도 필요에 따라선 각성을 시킬 허약한 이야기 구조를 지녔다고. 소울 소사이어티 부분에서 진작에 놨어야 할 작품을 아직까지 붙잡은 내 불찰이 크다. 이제 놔주마. 고마 꺼져라.
4. 와이쥬엠 야규인법첩 10권 / 세가와 마사키 / 북박스
이 양반 작품 중에서 여성에 대한 '가지고 놀기'가 가장 심했던 - 그런 의미에서 상당히 불편했던 - 이 작품도 다음권이 종료구나. 이제 좀 마음이 놓인다. 그런 의미에서 그게 댕겅 잘려 나갔을때 속에 있던 어떤 체증이 내려갔음을 말할 것도 없다.
5. 호문쿨루스 9권 / 야마모토 히데오 / 대원
이야기가 어떻게 돌아가는가 한숨 내쉬기 보다 그냥 한권한권 읽을 때 휙휙 넘기게 되는 흡입력 하나만큼은 대단하다 여겨진다.
6. 아이실드21 25권 / 유스케 무라타 / 대원
요즘 소년 만화 중에서 유일하게 즐겁게 보는 편.
7. 쇼트 프로그램 01 / 아다치 미츠루 / 대원
중후반부부터 상당히 맛이 간 단편들이 실려있다. 가격대비 품질이 그렇게 안 좋은 단편집이니 참조하시기 바란다.
그리고... 8. 핑퐁 / 마츠모토 타이요 / 애니북스
들순이가 빌려줘서 현재 2권까지 진행중. 읽으면서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고 싶게 만드는 멋진 만화를 오랜만에 보았다.
# by | 2008/06/10 11:35 | [집히는대로 책담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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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지도 작품의 중요한 축이거늘...
전 장녀파.(웃음)
정작 이 작품의 공기는 상당히 현실이란 말이죠.(물론 우리가 보고 싶고 누리고 싶어하는 조금 이상적인 현실이긴 하지만) 암튼 대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