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6월 11일
ZGMF-X42S 데스티니 건담(2)
국가가 광화문에서 국민 화합을 위한 설치 미술을 만드는 시국에, 한 개인으로서 자극이 되지 않을 수 없었다. 이것도 '아ㄹ트' 로 인정해달라.
원래는 지난회에 이어 나머지 제작 과정을 보였어야 했는데, 그냥 갑자기 건너 뛰고 완성샷부터 시작합니다. 중간의 컷들은 음... 포토로그에 올리거나 하죠. 뭐. 아무튼 완성입니다.
얄쌍한 하체보다는 상체가 마음에 드는 킷입니다. 저 특유의 피눈물 얼굴도 그렇고, 적당히 유난스러운 어깨와 가슴 등 색상도 잘 뽑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얄쌍한 하체는 실제로도 등짐을 제법 달고 있는 상체를 오래도록 지탱하는 편은 못 됩니다. 거의 스탠드 필수 킷인대요. 다행히 전용 스탠드 동봉이고, 여러모로 이런 공중전 지향 자세를 장려하는 킷입니다.
백팩에 있는 무기를 이용해 마치 F91의 베스파 액션을 펼칠 수도 있고...
역시 날개를 펼쳐야 데스티니에 어울린달까요. 저는 일반판이니까 그 핑크색을 베이직으로 한 현란한 투명 날개는 동봉되어 있지 않습니다. 진열 공간이 모자라는 형편에 그런 것은 맞지 않아서.

날개 덕에 웬만한 짓거리는 다 그럴싸한 포즈가 되는게 가장 큰 장점. 다만 같은 킷이라도 아무리 낑낑대며 해도 포즈가 안 나오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그런 분들은 일정 수준 로봇 액션에 대한 애정이나 구현에 대한 감각, 소질이 부족한 경우가 많죠. 그냥 팔자대로 사시는게 편합니다. 그게 키울려고 한다고 억지로 되는 것도 아니고...
은근히 무장이 다양한 녀석이죠.
조립과 후의 결과물에 대한 사진 찍기, 둘다 흡족한 녀석이었습니다.
제가 대놓고 씹는 시드(+데스티니) 계열 건담 디자인 중 구매한 킷들. MG로는 IWSP와 데스티니 두개가 있군요. 역시 날개라도 좀 유난스러워야 사는건지도.
무장과 백팩을 떼놓고 찍은 마지막 사진. 꽤나 평범해 보이는군요. 하체의 단점은 더욱 도드라져 보이고. 이상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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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6/11 13:19 | + 포토 앤 플라스틱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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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겐 오직 제타2.0의 미학만이 있을 뿐이에요. 험험.. (저 근데 퍼슷2.0은 값이 얼마래요.. 마누라가 과연 허락해줄지.. --. 그나저나 PG은 언제 도전해보지.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