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준비.

이제 이글루스의 밸리도 사람 많은 곳의 특징인 '여병추'의 특징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고, 닭븅신 놈년들의 활개와 더불어 필요없는 기능도 여전히 붙어 있어서 회의가 많던 차 이사를 결심하기로 했다. 고시원을 옮긴다 <-

같은 동네라서 안심은 되는데 그래도 책과 음반이 많다보니, 한동안 동네에 있는 박스들이 다 내 것으로 보일 정도였다. 필요하면 또 안 보이는게 이런 류의 박스들이라. 이사는 다음주 월요일. 언제 짐 다 옮기고 언제 다 올리고 풀고 정리할까 생각하면 아득한데, 막상 새 흰 방을 보니 빨리 공간이 바뀌었음하는 욕심도 드는게 사실이다. 눈 감고 일어나면 다 바뀌면 얼마나 좋을까. 아직도 어린애 같은 생각을 하곤 한다.
역시나 짐들 중 상당수를 차지하는게 이 녀석들. 저 안에 지금까지의 녀석들이 들어 있다. 옮기는 과정에 자잘한 파손이 예상되지만 상관 없다. 전장에 출전한 병기가 온전하겠냐라는 편한 맘으로. 취미란 맘 편하게 먹는게 좋은 것.

by 렉스 | 2008/06/26 13:06 | _일기를 빙자하여 | 트랙백 | 핑백(1) | 덧글(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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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사 준비 : http://trex.egloos.com/3800141더운 하루하루입니다. 밤에 빗방울이 간혹 뿌리긴 하지만 그냥 덥습니다. 기온뿐만이 아니라 뉴스만 봐도 덥죠. 정신병자들이 나와서 국민을 혼내야 한다니, 홍 ... more

Commented by 하늘처럼™ at 2008/06/26 13:09
저 짐이 더 많을 것 같은데요..
Commented by 렉스 at 2008/06/27 11:36
이..이보세요...;
Commented by 無名공대생 at 2008/06/26 13:11
으어... 역시 이사가 문제로군요. 무사히 이사 마치시길 바랍니다.
Commented by 렉스 at 2008/06/27 11:36
네 간만에 하는 이사라 아직도 조금 두려운 하하.
Commented by hkmade at 2008/06/26 13:22
취미에 대한 가장 중요한 진리를 보여주시는군요. 존경스럽습니다.
Commented by 렉스 at 2008/06/27 11:36
하지만 와장창 부숴지면 헐크로 변한다는 것! 하하.
Commented by 미리내 at 2008/06/26 14:10
앗 CD와 DVD와 파손될까 두려운 물품은 값싸고(!!) 푸짐한(!?) 에어캡으로 감으시면 어느정도 안심되는데... 히히 .. 어쨌든 이사 잘 하세요 ><)/
Commented by 렉스 at 2008/06/27 11:36
헤헤 무사 이사를 기원해주세요!
Commented by 알트아이젠 at 2008/06/26 15:25
이사도 보통 일이 아니죠. @_@;;
Commented by 렉스 at 2008/06/27 11:36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헤롱헤롱이죠. 흐
Commented by BeatWeiser at 2008/06/26 16:45
하지만 막상 파손된 모습을 보거나 잃어버린 게 생길 경우엔
그 광경을 보면서, 그건 또 그거대로 착잡하죠(...)

히히;
이사 무사히 마치시길='ㅂ')/~
Commented by 렉스 at 2008/06/27 11:37
네잉~
Commented by 에이왁스 at 2008/06/26 17:29
우오~ 짐 많으시네요~!!!
Fragile 딱지 붙이면 효과가 있으려나. 흐흣.
Commented by 렉스 at 2008/06/27 11:37
후뤠좌일이라고 표기해야 할까요? <-
Commented by 요나 at 2008/06/26 19:32
아익후~ 날도 더운데. 이사 하시려면. 힘드시겠네요;;
난. 하는것도 별로 없었는데두. 이사하는거 무지 힘들던데 ㅠ_ㅠ
+ 자갈치 박스를 보니. 자갈치가 먹고 싶다는;;;; (응?;;)
Commented by 렉스 at 2008/06/27 11:37
앞으로 이사를 하면 좀 일을 하렴 ㅎㅎㅎ
Commented by 魔神皇帝 at 2008/06/26 23:47
PG제타 박스가 후덜덜하군요^^;;
취미 생활에서 가장 힘들 때가 역시 이사지요...
그 수많은 박스박스박스!!!(...)
Commented by 렉스 at 2008/06/27 11:38
웬만한 박스는 갖다 버렸는데도, 그래도 박스박스박스!
Commented by 몰락하는 우유 at 2008/06/27 07:07
저 이사할 때가 생각나네요. 박스가 30여개에 쇼핑백이 60여개.. (...) 이사 무사히 잘 하세요. :-) 나중에 휴지-세제 2종 세트로 뵈어요-*
Commented by 렉스 at 2008/06/27 11:38
도합 90여개(....) / 둘다 고시원 제공이라서 으하하
Commented by totheend at 2008/06/27 11:27
자잘한 파손하나 없이 이사 무사히 마치시길 기원합니다~!
Commented by 렉스 at 2008/06/27 11:38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보솜이 at 2008/06/27 18:57
전 요즘 -ㅁ- 이사를 하고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한데...
(육체노동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단순히 새로운 공간을 접해보고 싶어서;;;;)
정작 이사하라고 하면 이 많은 짐들 중에서 가지고 갈 것/버릴 것 을 구분하느라
지쳐버릴 것 같아요. ^^;;;
암튼~ 이사~ 무사히 하시길!!!!!!
Commented by 렉스 at 2008/06/27 20:00
곰돌님은 이사 가자고 하면 혼내실지도 으허허.
보솜님의 동물 마을도 섬세한 녀석들인데 옮길때 조심하셔야죠. 으헤헤.
Commented by nano at 2008/06/27 23:10
이사 잘 하셨나요? 아직 안하셨는지..
저도 올해내에 이사를 갈 것 같긴 한데 어디로 갈지조차 모르겠어서 아직 좀 설렙니다. 하도 자주 이사를 다니다가 최근 몇년 정착했더니 좀 심심하기까지 하더라구요 ^^; 저도 물론 같은 동네 내에서 옮기고 그랬지만요.
없어지고 망가지는 것없이 무사이사하시길!
Commented by 렉스 at 2008/06/27 23:17
다음주 월요일이라고 적었죠. 위에 허허.
저처럼 변화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이사는 좀 두려운 일이긴 해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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