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7월 09일
저스티스 / 왓치맨 : 각 1권들.

짐 크루거 스토리, 글 / 알렉스 로스 스토리, 그림(채색) / 더그 브레이스웨이트 그림(스케치) / 정지욱 역
알렉스 로스의 그림을 이제 구글링으로 웹에서 안 뒤져봐도 된다. 이제 내 방에 들어왔다. [저스티스]에서 풍겨나오는 기운은 온통 숭고함으로 가득차 있다. 빛을 그려도 숭고하고 그늘을 그려도 숭고하며, 인물들도 숭고함에 가득차 있다. 심지어 알렉스 로스는 악을 표현해도 그들이 행하는 악행마저도 숭고하게 보이게끔 한다. [저스티스]는 숭고함의 무게감으로 가득찬 그래픽 노블이다.


앨런 무어 글 / 데이브 기본즈 그림 / 정지욱 역
그 숭고함의 반대편엔 [왓치맨]이 존재한다. 세계 대전과 JFK 사망, 베트남전, 냉전 등의 미국 현대사의 격동기를 거쳐온 스판덱스 히어로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반목하고, 갈등하고 80년대의 어느 날에 관계의 파국을 맞이한다. 어떤 이는 가면 속의 욕망에 자신의 정신병리를 숨기고, 어떤 이는 다른 이의 육체를 탐하고, 어떤 이는 가면을 벗고 현실의 영역에 안주하려는데... 이들 모두 사실상 그들의 외양을 흉내낸 빌란들의 광기와 다를 바 없는 누추한 정신 상태를 가지고 있음이 폭로된다.

# by | 2008/07/09 13:56 | [집히는대로 책담 | 트랙백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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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군부대는 만화책 반입이 안 되는 걸까요. 게다가 이건 그래픽 노블인데!!
그래픽 노블로 좀 해소되는 걸까요?
마블 쪽은 아직 소식이 없네요. 갸우뚱.
게다가 이번 DC 정발만해도 DC에서 출판사에 대한 평가 및 검토 기간만 거의 1년 가까이 했다고 하고 마찬가지로 마블코믹스쪽에서도 엄청 까탈스럽게 굴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나름대로 시공사와 세미콜론이 DC출판사 책을 낸것만 해도 나름 굉장히 고생한 흔적이 있는것 같습니다.
나온 상태가 상당히 양호한 편이라 조용할 수 밖에 없는 것도 사실이네요. 흐.
마블 진영과는 누가 접촉을 하고 있을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