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앨범'에 관한 대나무밭 썰 풀기.

결국 참다못해..는 아니고 그냥 한번 이 시점에서 풀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블로그를 대나무밭으로 이용한다. 어차피 알아듣는 사람은 극소수의 문제고, 일단 내가 답답해서 적어본다.

'그 앨범'이 세상에 발매되고, 구매해서 뜯어본 이런저런 사람들의 다소간의 실망 또는 분노에 가까운 감정이 쏟아져 나오는 듯 하다. 그걸 전부 총합하자면 일종의 당혹감인 듯 하다. 나도 그렇겠다 싶기도 하고... 아무튼 음악적 내용물은 앨범의 주인되는 분의 의중이니 내가 말할 수 있는 차원의 문제는 아닌거 같고... 다른 내용물의 문제에 대해선 내가 알고 들은 바까진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전부를 말하진 않는게 일단 이 시점에선 좋을거 같다. 일단 내가 그 일 전부를 다 간파하고 있다는 자신감 자체가 틀린게 사실이고, - 나도 들은 바까지의 영역까지 밖에 모르니까 - 특별히 그 일에 대해 함구해달라는 청은 별도로 받은 적은 없지만 그냥 어느선까지는 그러는게 맞다고 내가 판단하는 문제라 그렇다.

일단 답답한 것은 그 당혹감과 실망을 느끼는 분들이 내가 모르는 사람들이면 상관은 없겠는데, (점차 숫자가 늘어나는)링크를 통한 온라인 이웃들이기 때문인 듯 하다. 일단 어느정도 그 일에 상관한 나로선 좀 신경이 쓰이고 비밀 덧글로 내가 말할 수 있는 한도의 언급은 하긴 하지만 참 갑갑한 상황이다. 그 일이 그렇게 진행된 것에 대해선 앨범의 주인 당사자조차도 참 당혹스러워 했다는 것은 언급하고 싶다.

그 앨범이 그렇게 출시가 되어서 온라인 지인이든 모르는 이들이든 현재 몇몇에게 주어졌을 것이다. 그리고 눈에 보이는 그 내용물들이 충분히 실망스러웠을 것이다. 그렇다면 차후에 개선될 것인가? 일신하여 나올 수 있을 것인가? 이게 나도 제일 답답한 부분인데 나 역시 반신반의 하고 있다. 솔직히 기대를 하자면 그랬으면 나도 정말 좋겠다. 기분 좋을 것이다. 일단 주고 받은 상황으로는 적어도 거기까지는 이야기가 되어 있다.

그런데 일단 답답한 부분을 더욱 부추기는 것은 현재 일단 수치로 보이는 판매량이 솔직히 그렇게 좋지가 않다. 상황이 좋아져서 보다 일신한 내용물의 상태로 확인하고픈 사람은 누구보다도 나이기도 한데, 현재 전망은 모르겠다...가 솔직한 입장이다. 그래서 이렇게 대나무밭을 이용하게 된 것이고.

즉 명확한 상황에 대한 파악이나 답을 줄 수 있는게 아니라서 부득이하게 내 말만 뱉고 소통로는 막아놓았다. 이에 양해 바라고... 행여 '그 앨범'이 뭔지 알고, 상황에 대해 개인적으로 궁금하셨던 분들에겐 현재 이렇다라고만 알고 계시면 좋겠다.(이런 글이 더욱 답답함을 주겠지만;)


--- 갑갑함에 아무튼 노래나 하나 건다. 역시 여름엔 롹을. 이휴리의 [유고슬로비아걸]도 좋지만.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넘버다. 물론 거론한 앨범과는 아무 관계 없다. 노래가 죽이니깐.

by 렉스 | 2008/07/25 14:33 | [집히는대로 앨범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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