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영화 관련 잡담이려나 결국.

1. 그런데 1번부터 영화 잡담이 아니잖아. [저스티스] 2권 표지. 멋져서 미쳐버리겠구나. 그러니까 이 멋진 시리즈가 왜 하필 시공사에서 나오냐고. 내 말은.

2. OCN과 슈퍼액션 채널, 즉 공히 온무비스타일 채널에 나오는 [이연걸의 정무문]은 왜 '영어 더빙' 버전을 틀어주는가. 좋아하는 '얼마 안되는 쌈 영화'인데 5분 이상을 못 보겠다.

3. 이번 주말 발간 씨네 21의 특집은 좋다. '한국 액션 영화 특집', 그런데 정성일의 무려 12페이지에 달하는 영화 글(아마도 전영객잔)은 하필이면 [님은 먼 곳에]다. 이왕이면 내가 본 영화로 멋진 문장을 발휘해주지라는 아쉬움은 참 이루 말할데가... [님은 먼 곳에]는 예고편만 봐도 선풍기 강 바람으로 몰려오는 'Smell Like 절대 내 아닌 취향 영화'여서 읽을 일이 없지 싶... 앗 그건 그렇고, 워리님 엑스파일 글 잘 읽겠습니다.

월.E가 표지에 나와서 덥석 샀는데 필름 2.0인줄 알고 샀던 것이었다. 헉 알고보니 무비위크였군.

4. CGV에서 [스파이더맨2]를 오랜만에 다시 봤는데, 다시 봐도 말 되고 재미난 영화였다. 지난번 포스팅(http://trex.egloos.com/3784458)에서 무슨 순위랍시고 적었지만, 아무튼 히어로물 중에서 오락적 재미는 제일 출중했었다. 액션의 합이나 '세탁기에서 슈트 돌렸는데 엄한 하얀 옷들이 붉게 물들었다'식의 궁상 스토리나 도무지 나무랄데가 없는 시리즈 최고의 작품. 링크한 포스팅에서 적은 부분과 '고가열차 장면'은 가히 압권.

5. [다크 나이트], [헬보이2]도 당연히 기대하고 있다. (막상 보고 판단해야 할 문제지만)죽은 이에 대한 인사치레 이상으로 여기저기 나오는 조커 연기에 대한 대호평도 - 정말 끝내주게 연기한 모양이다 - 그렇지만,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 시리즈는 항상 조연진들이 엄숙할 정도로 빵빵해서 그쪽도 기대중이다. 그런데 새삼 허수아비가 그립구나. '비긴즈'에선 암살단 두목 '롭 로이'(풉) 아저씨 보다 허수아비가 더 마음에 들었는데...

0. 이거 외에 더 잡담할게 있었던가? 기억이 잘 안 난다. 암튼 이 시점에서 일단 저장. 아 하나 더, 제임스 맥어보이가 토비 맥과이어 보다 더 낫다.(괜한 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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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렉스 | 2008/07/26 15:09 | [집히는대로 영화담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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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미리내 at 2008/07/26 16:29
아이구 정성일 슨샘이 또 보는사람 기겁하게 하는 원고를 ...... 저두 님은 먼곳에.. 는 별루 관심이 없었는데 정성일 슨샘이 뭘 또 그렇게 썰을 풀어놓으셨는지 궁금해서 (글만) 보고싶고 그러네요 히히
Commented by 렉스 at 2008/07/27 15:06
한편 필름2.0은 배트맨 특집이군요. 나 못 살아;;;
/ 8페이지가 아니라 무려 12페이지군요. 하아...무서운 양반. 결국 읽었어요;;
Commented by EST_ at 2008/07/26 18:06
1. 제 말이... ㅠ ㅠ
4. 말씀하신 대로 고가열차 장면은 정말 압권이었죠. 콘티를 어떻게 짰을까 매우 궁금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5. 다크 나이트에 허수아비가 잠깐 나온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아직 얘기가 안 도는 걸로 봐서 역시 루머였나 하는 중입니다.
Commented by DAIN at 2008/07/26 21:44
EST_ > 다크 나이트에 허수아비 카메오 레벨로 잠깐 나옵니다. 나옵니다만 안나오는 게 나올 정도로 안습대접이라서요.
Commented by 렉스 at 2008/07/27 15:07
4. 아 맞다. 스파이더맨 노릇 관두고 허허실실 돌아다닐 때 [사랑은 비를 타고] 노래 나오는 부분도 무지 웃었어요.
5. 어익후 결국 나오는가 보군요. 잠시라도.
Commented by 어둠의왼손 at 2008/07/28 10:09
1. 요새 미국 코믹 사모으느라 등골이 휠 지경입니다... 저스티스 2권도 나왔군요.--;
Commented by 렉스 at 2008/07/28 12:24
세미클론에서는 [배트맨] 쪽 작품들이 계속 나오는 모양이더군요. 그림이 취향이 아니라 안 샀지만.
Commented by 어둠의왼손 at 2008/07/28 17:54
꼬임질에 넘어가 배트맨 허쉬 도 구입했는데 저같은 문외한 눈에도 짐리의 그림은 알렉스 로스의 그림 같이 컷하나하나 보고 있는것 만으로도 압도당하고 호사스러운 느낌 주는 맛은 없더군요.
Commented by ciao at 2008/07/29 22:59
4. 아 맞다. 스파이더맨 노릇 관두고 허허실실 돌아다닐 때 [사랑은 비를 타고] 노래 나오는 부분도 무지 웃었어요.

→Raindrops keep fallin' on my head 겠지요? Singing in the rain 이나 Butch Cassidy And The Sundance Kid나 제대로 본 사람은 많지 않아서인지 많이들 헛갈려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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