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나이트 2차 관람 + 월-E 성대모사 + 등등.

1. 윗 그림은 그리고 난 뒤 '텄다' 싶어서 방치중이었는데, 그냥 올립니다. 아무튼 2차 관람, 지난번 포스팅(http://trex.egloos.com/3858571)을 작성하고 걸린 점이 있었는데, 분명히 가슴 벅찬 것도 있었는데 왜 글에선 정작 절망적인 결론을 낸걸까였다. 2차 관람 후에 느낀 점은 절망적으로 보는게 맞구나 싶은 것. 완벽한 조커의 승리다. 이건 뭐 출구없는 상황이더만. 3편의 유무를 떠나서 2편 세계관의 조커는 아캄정신병원에서 더욱 복잡하게 진화할 것이다.

2차 관람 때는 놓친 대사 챙기기에 주목적을 뒀고, 이제 좀 마음이 편해졌다. 이젠 박수는 안 치더군.(이번 관람 역시 아이맥스 상영관) 박수 치는 관객들은 1주차를 기점으로 다 정리된 모양이다. 흑 아쉽군. 그건 그렇고 안 본 사람들은 [배트맨 비긴즈] 마저 좀 챙겨보시길.


2, 월-E 성대모사는...
1) 1단계 : 월-E가 자신을 지칭하는 음성, 이브를 부르는 음성을 넘어
2) 2단걔 : 이브가 월-E를 그냥 부르는 음성, 다급하게 부르는 음성의 수준으로 진입했다.(....)


3. 요즘 댄스곡들은 보코더 사용 안하면 직성이 안 풀리는 모양이다. 그래서 '한결같은 좆같음'이 있다. 듣기 싫다.


4. 그냥 캡쳐 놀이를 하려고 꺼내든 스트리트 파이터3. 그런데 그만 최종 보스 길을 물리치고 춘리의 엔딩을 보고야 말았다=_=);;
춘리는 좋아하는 캐릭터도 아니건만...OTL;;; 하긴 격투게임 생초짜에게 상당히 편한 면이 있지만. 엔딩을 보니 드는 생각은 역시나 에뮬 게임은 나같이 소심한 천성적 게임공포증 환자들에게 좋은 기회를 주는 것이구나... 무한 컨티뉴는 좋은 것이다. 그건 그렇고 '레저렉션'은 쓰되, '세라픽 윙'은 쓰지 않은 최종 보스 길에게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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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렉스 | 2008/08/15 11:14 | _뭔가를 접하며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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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DAIN at 2008/08/15 11:24
보스도 먹고 살려면 좀 맞아줘야 하는 법이죠. 깰수 없는 보스에겐 아무도 도전하지 않으니까요. 근데 이 당연한 사실을 쥐커만 모르는 건지...
Commented by 렉스 at 2008/08/17 12:40
완급을 주는 프레셔가 아니라 일관된 프레셔라 상당히 인상 깊어요.
Commented by 블랙 at 2008/08/15 20:06
Commented by 렉스 at 2008/08/17 12:40
다른 영감님은 4편에 등장하기나 할른지 궁금하더군요.
Commented by 魔神皇帝 at 2008/08/15 22:39
어느새 영원한 누님이 되신 춘리양이로군요.
사실 스파2가 나올때만 해도 춘리가 이렇게 장수하리라고는 생각지도 않았건만;
Commented by 렉스 at 2008/08/17 12:41
사실 스타일로 보자면 굉장히 스파2 다운 괴센스 캐릭터인 셈인데 말이죠...
Commented by PETER at 2008/08/16 01:10
우~월 ㄸ 이~~바
Commented by 렉스 at 2008/08/17 12:41
모오- 모- 모-
Commented by 욜렛 at 2008/08/17 03:04
저도 오늘에서야 다크 나이트를 보고 왔어요.
15세가에 8세미만 미취학아동을 대동한 아줌마부대들에게 레이저 눈빛을 쏘면서
초딩보다 더한 유딩들의 소음을 스킵하며 영화를 어렵게 봤다죠 ㅜㅜ

2차 관람때는 조조로 가서 보려구요 ㅜㅜ
배트맨 영화라고 가족오락물 연상해서 애들 끌고 온건지.
(이 부분은 조엘 슈마허님하 즐똥! )
데려왔으면 입을 틀어막던지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가는 행동을 하면 데리고 나가던지 해야 하는데..
두시간이 넘는 동안 가만히 놔두는 무개념 신공에 완전 ㄷㄷ

친구랑 나중에 애 낳거든 우린 저러지 말자.
저건 뭐 거의 살인을 불러오는 시비감이다 그랬어요.

저 위에 박수치는 관객에서 뜨끔.................(...)
두 번째 볼땐 저도 조심해야겠어요 ㅋㅋㅋ


Commented by 렉스 at 2008/08/17 12:42
애들과 같이 보기엔 사람 입에다 대고 칼침 암시가 많은 영화라서..허허;
/ 아 박수 이야긴 1차 관람 때 엔딩 크레딧 때 서너번 박수가 나올 정도로 벅찼는데
2차 관람 때는 다들 얌전해서 좀 서운했단 말이지.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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