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의 영화, 모두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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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작년 바로 이 날에 한 적이 있었다. 올해도 그 뻘짓 할려다가 그냥 넘어가나 그래도 이건 표현해야겠다.
엔딩으로 한없는 막막함을 안겨준 지옥도 [미스트], 정색을 한 괴물영화풍 스코어 음악을 엔딩 크레딧에 수놓은 [클로버필드], 황량함으로 마른 침을 삼키게 만든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고민이 없는 유쾌한 [아이언맨], 양키 오덕이 작정하면 정말 무섭다는 사실을 즐겁게 깨닫게해준 [스피드레이서], 시리즈 중 가장 물흘러가듯이 '손에 땀을 안 쥐고 본' [인디아나 존스 : 크리스털 해골의 왕], 케이트 블란쳇의 미소와 리차드 기어의 안경테 [아임 낫 데어], S.H.I.E.L.D 결성 프로젝트 2씬 [인크레더블 헐크], 아이임쏘뤼이이이 [원티드], 탈진하게 만드는 징그러운 [플래닛 테러], 예찬은 못 늘어놓을 [놈.놈.놈], 보고 난 뒤의 감상을 암담함이라고 해얄지 벅참이라고 해얄지 판단이 안 서게 만든 [다크 나이트], 로봇 언어로 예찬하고픈 [월-E]까지...

올해 영화들은 유난히 즐거웠고 좋았다. 후반기도 이럴 수 있을지.

위에 거론 안 한 영화들은 다소 어정쩡 : [우.생.순], [추격자],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어톤먼트],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식코], [포비던 킹덤] 등등...

그래도 영화야 고마워.

by 렉스 | 2008/08/28 11:58 | [집히는대로 영화담 | 트랙백 | 핑백(1) | 덧글(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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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렉시즘 : ReXism : 음.. at 2008/08/30 11:49

... 이번 여름이 '영화야 고맙다'(http://trex.egloos.com/3881820)였다면, 하반기는 아마 '음악아 고맙다'가 될지. 자의든 타의든 들어야 할 것들이 갑자기 잔뜩 쌓였다. 이왕 하는거 즐겁게 즐겨보자. ... more

Commented by 알트아이젠 at 2008/08/28 11:58
쾌남이 안 보이다뇨!
Commented by 렉스 at 2008/08/29 10:57
이상하게 전 그 영화에 큰 감흥이 없어서.
Commented by 탁상 at 2008/08/28 12:07
헐크 얼굴이 요상하게 친숙하네요. 호오
Commented by 렉스 at 2008/08/29 10:57
동네 험한 형 닮은....;
Commented by 들개 at 2008/08/28 12:18
그림 오른쪽에서 좀처럼 시선을 뗄 수가 없....
Commented by 렉스 at 2008/08/29 10:57
그럴만두....;
Commented by 공공의적 at 2008/08/28 12:28
인디아나 존스는 이건 무슨 엑스파일도 아니고... 개인적으로는 무진장 실망하면서 본 영화에요.
Commented by 렉스 at 2008/08/28 12:34
인디아나 존스-크리스털 해골의 왕이 엑스파일 두번째 극장판 아니었나요? <-
Commented by 요나 at 2008/08/28 13:17
나도....영화야 고마워! 하고 싶어요~ ㅎㅎ 근데. 쿵푸팬더는 없네요 ^^;
(근데. 정말 그림 오른쪽....ㅋㅋ)
Commented by TokaNG at 2008/08/28 13:38
쿵푸팬더.. 헐크가 가슴에 문신으로 하고 있네요..;;;

근데 쾌남이 없다니!!
아직 안 보신겁니까..;ㅂ;
Commented by ranigud at 2008/08/28 15:19
쾌남은 하반기로...
Commented by 렉스 at 2008/08/29 10:57
오른쪽만 보지 말고 왼쪽 보면 팬더 있구만.
Commented by 렉스 at 2008/08/29 10:58
쾌남은 봤는데, 별로 인상 깊은게 없어서요.
Commented by 요나 at 2008/08/29 11:05
그림 말고. 글로 없으니까 그런건데요ㅠ_ㅠ
Commented by 렉스 at 2008/08/29 11:07
아하, 그렇구나.
이 모든게 [월-E] 때문이지(...)
Commented by nuki at 2008/08/28 14:11
와우~! 오늘 글과 그림은 유난히 더 재미있네요~!!! ^^
그런데...
그런데...
이렇게 많이 나열된 영화들 중 제가 본 영화는 2개 밖에 없군요... (털썩!!!)
아... 문화생활 좀 하자... ㅜ.ㅜ
Commented by 렉스 at 2008/08/29 10:58
자신만의 목록을 채우면 되는거죠. 허허.
Commented by 나르사스 at 2008/08/28 20:28
인디아나존스 보고 x파일 생각한 분이 또 있으시네요...
Commented by 렉스 at 2008/08/29 10:59
땅에서 솟지 말고 옆에서 나오거나 위에서 떨어졌어야(....)
Commented by 낭랑시팔세 at 2008/09/03 21:14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다크 나이트 > 아이언 맨 = 원티드 > 미스트 = 인디아나 존스4 > 놈놈놈 = 클로버필드 = 인크레더블 헐크

제가 상반기에 즐겼던 영화 중에 여기에 나와있는 리스트 중에 좀 카테고리를 나눠 보자면 이렇게 나오네요. 히히.
Commented by 렉스 at 2008/09/05 16:23
오 그래도 꽤나 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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