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주의 간나 색휘들에게 인민의 롹을 보여주갔어. [집히는대로 앨범담

 
1. 서울대공원 동물원 '남미관' 안에 들어가니 감상 메모를 남길 수 있는 코너가 있던데, 거기서 발견한 폭소할 메모. 다들 아마존을 살리자, 잘 보고 가요, 원숭이 잘 안 보여요 어쩌고 메모 투성이었는데 이 열혈 혈통은 누구인고. 동물원 이야기는 내일 간단히 다시.
1-1. 이것이 원래 버전이겠지? 허허.

2.
그랜드민트페스티벌 3일차 때(http://trex.egloos.com/3948319) 언니네 공연 보고 난 뒤에 사인 받겠답시고 줄을 서있는게 아니었다. 저편에서 들려오는 지글거리는 소리에 갔어야 했는데 아 바보 같으니라구. 디어 클라우드(Dear Cloud)를 이제서야 듣고 있다. 이거 좋은데. 음.

2-1. 그랜드민트페스티벌 후유증 꿈 한 토막 : 러빙 포레스트 가든 무대를 보는 시점이 다소 반대가 된 상태에서 호숫가에서 관객들 일부가 첨벙첨벙 헤엄을 치고 있었다. 그런데 호수의 물이 어찌나 맑던지. 신혼여행지 고르는 사람들이 자주 선택하는 휴양지의 바닷가 물의 색채와 비슷했다. 그런데 들순이가 이번에 하는 자두 공연을 꼭 봐야겠다고 우기고...(두 사람 공히 자두의 음악을 안 좋아한다) 아무튼 어떻게 시간이 흘렀는데, 저편에서 이하나씨가 기타를 들고 입장하기 시작한다. 오 맙소사. 패션이나 스타일은 이하나씨 스타일 그대로인데, 얼굴에 주름이 자글자글. 50대의 이하나씨라는 설정이었다. 이 꿈 뭐야.

3. 새 미국 대통령 당선자에 대한 희망을 말하는 사람들이 이상하다. 좆나 이상하다.

3-1. 지난 이 나라 대선 이후에 난 '살아 남읍시다' 운운하며 괜히 주접을 피운 적이 있다. 그때 마음은 겁먹은 척 맘 먹고 단단히 살자라는 자성 예언격이었는데, 정말 이렇게 생존이 중요한 시대가 될 줄은..그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 속에서 살 줄은 몰랐다. 아 너무 신속해. 

덧글

  • 츄어블 2008/11/04 22:53 #

    제국주의 간나 색휘들에게 인민의 롹을 보여주갔어. ㅋㅋㅋㅋ
  • 푸른별빛 2008/11/04 23:23 #

    디어클라우드 신보 듣고 계신건가요?? 전 언니네 아얘 때려치우고 앞쪽에서 대기하고 있었더랬죠. 신보 나오자마자 구매해서 주변사람들에게 돌리고 있는 중이랍니다. 으하하-
  • 렉스 2008/11/05 10:53 #

    으윽 역시 공연을 봤어야 했어요. 흐흑
  • 사이동생 2008/11/04 23:37 #

    이번에 빈자리 채워넣기용으로 시디를 샀는데 디어클라우드 저 그레이 앨범이 같이 포장되어서 왔더라구요. 연락하니 잘못 포장했다고... 그냥 먹을것을 그랬나? 쩝쩝... 그냥 가지면 안 될까요 라는 말에 아무말 없던 상담원....ㅡ.ㅡ;;
  • 렉스 2008/11/05 10:53 #

    앨범 초반에 비해 중후반부가 조금 재미는 없지만 그래도 상당히 괜찮네요. 하;
  • noone 2008/11/05 00:19 #

    3. 이 나라 대통령이 저토록 우아한데 미국 대통령따우 누가 뽑히든... <-

  • 렉스 2008/11/05 10:53 #

    이 나라 대통령 잘 삐지는 순결한 영혼이라능.
  • 魔神皇帝 2008/11/05 01:04 #

    1. 너무 현실적이로군요 ㅡ.ㅡ;;
    3. 여긴 아무래도 미국의 52번째(...옆나라도 꽤 하니) 주인듯합니다-ㅁ-
  • 오바요조 2008/11/05 08:28 #

    영국에서 3번 비슷한 비판을 하니까 (키신저였는지 누구였는진 까먹었지만) 이렇게 답을 했대죠. "어이쿠, 그런 축복이 우리에게 있을 리가 있습니까."
  • 렉스 2008/11/05 10:54 #

    1. 으허허 ㅜㅜ)
    3. 깡촌이죠. 허허
  • 유카 2008/11/05 08:22 #

    3. 긍까 옆 집에 누가 이사올지.. 궁금은 하겠지만 누가 이사오더라도 내가
    밥을 안먹는건 아니고 빠짓을 안하는건 아닐텐데...-_-



    그래도 전 있죠.. 옆집 쥔아자씨가 될지도 모를 사람의 인물이.. 우리집 쥔아자씨 인물보다
    훨~~~~~~~~~~~~~~씬 좋아서 부러워요-_-
    성품이라든가 능력도 중요하지만 일단 외모에서 풍겨오는.. 비호감은 없잖아요..-_-;;
  • 렉스 2008/11/05 10:54 #

    외모에서 풍겨나오는 비호감은 '황우석'도 없었죠.
    미국 대통령이 얼굴 가지고 콘서트하러 오는건 아니잖아요. 원조 하라고 압박 넣으러 오는거지.
  • dARTH jADE 2008/11/05 08:28 #

    3-1 매우 동감이에요.
  • 렉스 2008/11/05 10:55 #

    유일한 구경거리라고는 한나라와 청와대의 꼬리살랑거림 각도의 변화 정도?
  • ginger 2008/11/05 08:49 # 삭제

    1. 하하하하. 북한 말투 화끈하네요. 근데 왜 하필 동물원 남미관에서 뎌련 다짐을?

    3. 좋게 보자면 제국의 주인이 바뀌니까 식민지 마름들과 백성들이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는 거겠죠. 부시 떨거지들한테 넌덜머리가난 세계 사람들이 오바마를 환영하는 건 이해가 가지만 한국에서 오바지랄하는 건 좀 웃기긴 해요. 명박이 일당들이 끊임없이 사람들 신경을 득득 긁으면서 1% 부자 외의 모든 사람들의 생존을 위협하는데 뭔 '희망'?

    아놔, 난 내가 국가나 민족 따윈 쿨하게 뛰어 넘은 세계 시민인줄 알았는데 쿨은 개뿔 쿨. 저것들이 뽀스또 민족주의/식민주의를 납치 유린할 때마나 내 안의 촌스런 민족주의자가 울컥해서 튀어나오더라능. 애국은 원래 우이기가하고, 좌이기는 싹아지 없이 그런 거 모른다고 나불대야 하는 건데 이게 모냐구우~~~
  • 렉스 2008/11/05 10:58 #

    1. 에빌 엠파이어에 대한 도전인 듯 합니다 ㅡㅠㅡ);;

    3. 주로 아카데미 쪽 사람들이 그러는데, 역시 그 쪽 사람들 혀는 잘 살랑거려요. 핥을게 많아서 그런가... 입맛 안 가려서 좋겠다 싶긴 하겠는데...
  • 몽몽이 2008/11/05 13:07 # 삭제

    저도 3번 매우 공감합니다. 미국 대통령이 무슨 예수라도 되나...
  • 렉스 2008/11/05 18:58 #

    이젠 새 당선자와 자기들이 같은 노선이라고 집권당이 헛소리하고 나자빠지고 있군요.
  • 이런저런 2008/11/05 15:25 #

    3. mb&부시 세트에 대한 반감탓이겠죠.
  • 렉스 2008/11/05 18:59 #

    그렇겠죠.
    개막장 버거 & 후라이드 세트나
    그냥 햄버거나 어차피 패스트푸드이기는 매한가지일텐데.
  • Run192Km 2008/11/05 21:32 #

    1. 역시 조낸 롹이죠.'ㅅ'b
  • 렉스 2008/11/06 11:48 #

    역시 달리고 볼 일입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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