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14일
황석영 [오래된 정원]

- 내가 곁에 있었다면, 우린 다 같은 딸인데도, 내가 엄마가 되었을 것 같애. 내 손으로 쓰다듬어주면 너의 그슬린 머리카락은 푸슬푸슬 부서져내리고 손가락은 타다 남은 삭정이 같았겠지만.
- 당신은 그 안에서 나는 이쪽 바깥에서 한 세상을 보냈어요. 힘든 적도 많았지만 우리 이 모든 나날들과 화해해요. 잘 가요, 여보.
눈물을 흘리니 좀 낫다.
# by | 2008/11/14 10:52 | [집히는대로 책담 | 덧글(7)





그런데 선물받은 저 책을 멸치 싸오느라 한국에 다 두고 왔다능 (<-보부상이냐;;)
/ 캐나다 5일장 가셨쎄여? <-
영화에서도 염정아가 윤희라는 캐릭터에 꽤 잘 맞아서 좋았구요.....
전 황석영이란 작가를 그냥 사회주의적인 작가로만 알았는데, 이번에 무릎팍보고 완전 깨버렸다능;
아니 뭐 이런 개그맨스런 작가할배를 다 봤나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