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02월 10일
'로스트 월드' 또는 '포가튼 월드'
설 연휴 맞이 포스트 버닝의 종착지는..
+ Capcom 천국 포스트, 이번 시간엔 [로스트 월드]입니다.
미주 지역에선[포가튼 월드]라 불리는 게임.
아무튼 악의 세력에 의해 잃어버린 세계를 되찾고자
하는 씩씩한 두 남자의 이야기...장르상으로는 슈팅.

에뮬로 돌려보니 당시의 그래픽만큼의 느낌은
사실 안 나오지만 당시로선 정말 화려한 화면과 사운드로
한번쯤은 되돌아보게 만든 게임이었죠. 가장 특기할만한
사실은 이 게임의 조이스틱이 보통 레버가 아닌 조그셔틀을
연상케 하는 동그란 레버였다는 것. 그 레버로 360도 회전,
화면 전체의 적에게 대항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난이도도..
'제니'라고 불리는 단위의 파란 구슬 코인을 습득하면
shop에서 어여쁜 공주님이 판매=_=하는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후반부를 위해 초반부 절약도
해두는게 좋지만, 어찌 사람 마음이.. 어여쁜 공주님의
미소에 현혹되어 아이템을 구매한 중학 동기들의 명복을(...)

초반부는 거대한 레드 드래곤과 파충류 일족들과 맞서
싸워주셔야 합니다. 초토화된 지구의 침몰된 수몰 지역에서
씩씩하게~! 묘하게도 초반 등장 보스들이 더 화려하고 말미로
갈수록 보스 디자인이 절망적이었던=_= 게임이었죠.

스테이지 3의 거대 보스는 거의 이 게임의 간판 얼굴!
화면 전부를 차지하는 그 박력이 일품입니다. 단단한 껍질을
파괴하며 그의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켜보는 맛=_=이란;
아무튼 스테이지는 초반에 이어 이집트 문명 분위기로 이어서..

게임 중반은 이집트 고대 문명의 신비한 녀석들과
맞서 싸웁니다. 점점 보스 캐릭터 디자인이 묘하게 구려지는
타이밍이기도 하지요=_=;; 초반의 상상력이 아쉽습니다.

설원과 고대 중국의 모습을 비춰주는 후반부.
보스 캐릭터 디자인에 대해선 포기를 하며 진행=_=;; 마지막
스테이지, 바벨탑 분위기인 성을 지키는 쌍동이들이 수문장으로
지키고 있군요. 격파가 늦어지면 습득 제니가 0인 사태도..

마지막 스테이지, 캡콤의 고전 슈팅 명작인 [사이드암]에
등장한 기체들도 등장하는 듯 합니다. 막판 특유의 극악함 보다는
물량 공세로 몰려오는 분위기. 계속 상승상승..

최종 보스는 악마씨=_= 전혀 긴장감을 주지 않는 디자인과
화려하지 않은 공격력으로 무장했습니다. 아무튼 물리치면 공주님
(여왕님? 여신님?)의 메시지와 지구(?)의 평화가...
백인 친구는 캡틴 코만도인가? 아무튼 팀 구성은 코나미의 [혼두라]와
흡사하군요. 에뮬 덕에 암튼 엔딩을 보게 되었습니다.
내일 포스팅 한번 추가 이후에 또 당분간 중단입니다 :)
# by | 2005/02/10 19:56 | + Capcom 천국 | 트랙백 | 덧글(7)















(동네 설치시 보통레버였다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나름대로님 / 그 레버 있는 기판이 저희 동네에서는 딱 한 군데 있었던가 그랬습니다. 어허허;
크리티커님 / 비슷한 뉘앙스의 게임으로 SNK의 [이카리] 시리즈가 떠오르네요.
킹오파에서 브라질팀으로 나오기도 한 그 밀리터리팀 :)
끄레님 / 사이드암의 합체 시스템은 원츄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