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전체 글 목록

작은 당첨 : 자잘한 행운 추가.

건담베이스(www.gundam.co.kr)에서 실시한 오픈 이벤트 중 하나에 당첨이 되었다. 총 3개 이벤트 중 2개를 응모했고, 목표는 무려 MG였는데 응하하 BB 결국 삼국전 킷 하나에 당첨되었다.(아깝다!) 내가 아는 이글루스 이웃 중엔 3개 이벤트 다 당첨된 능력자분도 있다! 아무튼 6월 초순에 배송되고 상품은 착불이라는데, 이거 배보다 조금 배꼽인 경향이 있어서 직접 연락해서 찾아가도 된다고 하니 그렇게 해야 겠다. 주말에 찾아서... 들순이에게 주면 되겠구나. 으허허. 들순이는 SD왕.

어떤 BB 삼국전 킷을 줄려나...이왕 주는거 여포 톨기스로 주세요. 으흐흐.

by 렉스 | 2008/05/31 11:39 | _속하기를 거부하며 | 트랙백 | 핑백(1) | 덧글(3)

스트리트 파이터4 / 타츠노코 VS 캡콤 관련.

언제나 한발 늦는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스트리트 파이터4의 가정용 이식이 결정되었군요. PC, PS3, XBOX360 이렇게 세군데 이식됩니다. 아주 당연히 Wii로는 이식이 안되지요. 가정용 이식판만의 특전인 가정용 전용 캐릭터도 있다고 하는군요.

일단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2부터 등장한 페이롱씨. 코흘리개 루리웹 등지의 철딱서니들은 싱하 형이 어쩌고 덧글 달던데... 암튼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이 아저씨도 모르고 너희들이 함부로 스트리트 파이터를 거론한단 말이더냐. 몇몇 신 캐릭터도 공개 되었습니다.
이 아저씬 이미 유튜브 등지에서 얼굴(또는 덩치)을 알린 캐릭터죠. 저거 왼손에 팝콘인가;;
문제의 최종 보스(?) 캐릭터입니다. 이름은 Seth. 저는 뭐 일단 최종 보스가 베가가 아닌 것만으로도 대환영입니다. 아무튼 정체에 대해서 이런저런 말이 많던데 언뜻 보기에 정말 4가 스토리상으로 2와 3의 가교 역할을 해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긴 하더군요.



=> 다음 이야기는 타츠노코 VS 캡콤 스크린샷 몇장입니다. 클릭~.

by 렉스 | 2008/05/30 11:26 | + Capcom 천국 | 트랙백 | 덧글(18)

Mad Cow Disease

Rhymics (Soul Connexion) - MCD (Mad Cow Disease)



yo.
이건 정말 심각한 문제.

Mad Cow, Mad Country.
소가 소를 먹고..
속아서 널 뽑고..

Verse 1>
이 나라는 미쳤어. 강대국 ANAL-SUCKER.
조공 투어로 빛난 민첩성.
쌀나라를 위한 정성.
미국 축산업계의 희망 조선(朝鮮), C.O.R.E.A!!
C.E.O 출신이 드디어 피를 말리네.
기업가, 나라를 기이어 팔아.
기억하라, 모두 이 치욕 하나하나 다.
소가 소를 먹고 아프고
우린 속아서 널 뽑고 앞으로
5년이나 기다려야 하는데
하루가 가는게 너무도 더디기만 하다.
의료보험 민영화,
파나마 따라한 파나마나한 대운하.
도곡동, BBK, DAS. 대체 누가
너와 비견될까? '전두환' 아님 '노태우'나.

Bridge>
소가 소를 먹고..
속아서 널 뽑고..
도와줘 리모콘
시간을 되감을 수 있게.

Verse 2>
해마다 4천만마리 소가 도축되는데
단 0.05%의 검사로 끝내는, 대충 이루어지는 광우병 검사.
개도 못 먹는 걸 수입하는 멍청함.
걷지 못하던 놈도 다 밥상에 올랐지.
"걍 먹지 뭐" 하던 놈들 한참 후에 뇌에 구멍났지.
그는 몰랐지, 그의 피를 수혈 받은 다른 이도 마찬가지.
뇌, 내장, 뼈로 만든 값 싼 사료가 인기.
먹는 동물들 보다도 인간들이 더 좋아했지
초식동물의 동종육식. 이는 변종 단백질의 전염성을 가져왔지.
미국놈들은 호주산을 먹지.
우린 쓰레기 사와서 먹고 죽자는거지?
졸속협상, 굴욕외교.
설명해, 어쩔 수 없단 변명 그런건 빼고.

Verse 3>
백번 양보해도 납득이 안가.
비단 나뿐이 아냐, 모두 내 생각과 다 같으리라 봐.
정답은 이 하나, 30개월 이상 수입 금지.
뼛조각, 내장 등 SRM 금지.
검색순위, 여론 조작 마라.
우리도 알권리가 있고 살권리가 있어.
살떨리는 윗선들, 사고친 후 입 싹-
떠넘기기 바쁘고, 우린 밥 떠넘기기가 두렵고.
오늘이 벌써 5월 1일인데
이 조용한 언론은 대체 누구 입김인데?
너무나 평화롭게도 시작된 재앙.
누군가 막아야만한다, 시간이 없다.

blah blah
 

by 렉스 | 2008/05/29 17:19 | [집히는대로 앨범담 | 트랙백 | 덧글(2)

한꺼번에 두 장씩(5) - 페퍼톤스 & 엔비(Envy)

+ 음악취향Y에서도 : http://cafe.naver.com/musicy/5221

Peppertones(페퍼톤스) [New Standard]
카바레사운드 / 08.03 발매

01 now we go
02 balance!
03 해안도로
04 오후의 행진곡
05 we are mad about flumerides
06 diamonds
07 (제목 없음)
08 new hippie generation
09 galaxy tourist
10 불면증의 버스
11 drama
12 비밀의 밤
13 arabian night
14 new standard

페퍼톤스의 음악은 주지하다시피 시원하게 뚫린 도로를 달리는 질주감을 닮았다. 또는 그 도로를 위한 음악적인 보조 도구이다. 요컨대 이것은 쾌감을 위한 최적의 착안법이다. 이 쾌감은 말초적인 'Just 10 Minites'풍의 흐느적거림이 아닌 자신들을 'new hippie generation'이라고 칭하는 ''galaxy tourist' 청춘들이 '해안도로'를 질주하며 공유하는 '비밀의 밤'이다.

상당간 보컬을 뎁(deb)에게 할애했던 1집과 달리 여러 여성 보컬들의 도움과 자신들의 보컬로 채운 2집은 흔히들 차기작들이 그러하듯, 음악적 야심을 품고 있다. 일견 소박하게 들리는 홈레코딩 사운드를 복잡함으로 전이시키는 구성을 선보이는 'diamonds', 21세기식의 여행가란 이런 것이라고 말하는 듯한 'new hippie generation', 다소 소심한 자세가 맘에 안 들긴 하지만 적당히 휘몰아치는 '비밀의 밤' 등은 본작의 다양한 일면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완급이 한쪽으로만 치닫는 논스톱 메들리 댄스 테이프와 페퍼톤스를 구분지어 준다.

게다가 결국 페퍼톤스는 최적의 야심작을 뎁에게 헌사한 듯 하다. 'drama'는 프로그래밍으로 짜놓은 오케스트레이션과 씩씩한 곡의 구성으로 앨범의 후반부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arabian night' 등의 트랙들이 포진된 후반부는 확실히 맑은 햇살의 첫 여행길 같은 전반부와 달리, 짖궂고 변덕 많은 여름날의 날씨를 연상케 한다. 어쩌면 이건 다양한 놀이기구가 있는 유원지에서의 하루일지도 모르겠다.

이 여행길의 막바지에 닿은 길은 마지막 트랙 'new standard'의 혼란스러움과 국민체조 박자 감각의 뒤엉킴이다. 이 뒤엉킴을 페퍼톤스는 자신들의 에너지로 수렴한 듯 하다. 미흡한 몇몇 트랙의 사운드가 다음 작품에서는 옹골찬 에너지와 더불어 극복되길 마지막으로 기원하며.

Envy [Insomniac Doze]
Sonzai 레코드 06년 발매(일) / 파스텔뮤직 08.05 발매(국내)
 
01 Further ahead of warp
02 Shield of selflessness
03 Scene
04 Crystallize
05 The unknown glow
06 Night in Winter
07 A warm room

파스텔뮤직과 엔비의 스크리모라... 묘한 배치이긴 하다. 하지만 그걸 따져볼 새도 없이 'Further ahead of warp'의 콸콸 내치는 사운드의 홍수는 내 귀를 아연하게 만든다. 할로우 잰(Hollow Jan)이 한국 사회의 투박함과 거친 환경 속에 내던져진 청춘들이 손가락으로 그려댄 형형색색의 유화였다면, 엔비는 맑은 먹물을 대지와 공기에 한없이 뿌려대는 모노톤의 분노다. 이건 이미 분노의 수준을 넘어선 관조의 형태에 가깝긴 하지만.

2년 늦게 찾아온 최근작 [Insomniac Doze]이 보여주는 세계는 여전히 경이롭다. 거칠게 긁어대는 스크리모가 있긴 하지만 이미 사운드의 외벽은 명경지수의 수준이랄까. 맑게 조성된 검은 우주 안에서 메아리치는 이 분노는 일관되어 있다. 10분, 15분은 가뿐히 넘어서는 4번과 5번 트랙 등에서 청자들은 길을 잃은 우주 미아가 될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누군가는 스타 차일드와 조우하여서...

이번 인연 덕에 08년에 발매될지도 모를 엔비의 신작을 국내에서 바로 접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밴드의 디스코그래피에서도 '어떤 극한'에 닿았던 본작에 이은 또다른 전환점이 기대되는 바이다. 지금 당장엔 'A warm room'이 주는 눈물 서린 감동의 포화를 즐기는 것으로도 충분하지만. [080529]

 


렛츠리뷰

by 렉스 | 2008/05/29 12:48 | └rex in 음악취향Y | 트랙백(1)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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