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_일기를 빙자하여
- 2008/04/02 15:32
미안해요.라는 말을 꺼내고 싶은 나날이 있다.먼저 아버지, 지각해서 '맞는게 겁나서' 야근을 마친 그이를 깨우고 고속도로를 달리게 한 그날 아침. 피곤한 눈을 문지르며 달리다 미처 보지 못한 돌덩이에 타이어 펑크가 크게 난 날. 그가 스페어 타이어로 갈아끼우는 동안 차창 밖으로 내다볼 생각도 않았던 그 날 아침의 아들은 지금 미안해요라고 적는다.다음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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